[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세종시 웹툰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세종웹툰캠퍼스 신규 입주 작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또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에 주소지를 둔 웹툰 창작자(작가 또는 기업)로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연재나 에이전시 계약 등을 준비 중이며 세종웹툰캠퍼스에 입주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창작 공간·관리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작가·기업)는 모집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hdy@sjtp.or.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sjtp.or.kr)의 '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세종웹툰캠퍼스 누리집(https://sj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과 관련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11일 선거인명부 확인을 당부했다. 세종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의 선거권자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구·시·군의 장은 이달 6일 기준으로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6~10일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선거권자는 구·시·군청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선거인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돼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와 있다고 확인되면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당해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5 세종 청소년 영화·웹툰 공모전(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15일~ 6월 18일 이메일(sjcf_life@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8편을, 웹툰 부문은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작 22편은 총 490만 원의 상금과 함께 7월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영·전시된다. 응모 내용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10분 내외) 및 완결 웹툰(10컷 이상)으로, 주제에 제한은 없으나 K-컬처 주제의 작품을 우대한다. 심사는 창의성·기획력·전달력·완성도 4개 항목을 외부위원이 평가하며 영화 부문은 영화제 당일 현장 관객 투표 결과(10%)도 심사에 반영된다. 공모 요강,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상문화팀(044-850-0552)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민원과 갈등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분야는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와 층간소음 측정,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예방교육으로 나뉜다. 사업 대상에 속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세대 등은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학생이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을 경우 영재학교 등 일부 고등학교 진학 시 불합격 처리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경기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 합격 처리한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 기록이 있는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이 없는 경우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대구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7조의 각 항의 조치를 받은 내용이 기재된 자를 불합격 심의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등의 기록을 포함한 학생부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학교폭력 등 특이사항이 있으면 학교생활기록부 특이사항란에 기록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종로학원이 이날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토대로 분석·발표한 전국 3천295개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 건수를 보면 2024년 기준 전국 중학교에서 3만6천69건이 학교폭력으로 처분됐다. 이는 전년(3만302건) 대비 19.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심의 건수(2만7천622건) 기준 학교폭력 유형은 신체폭력(30.9%)이 가장 많았다. 그 다
[충북일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소담점이 지난 9일 수산물 코너를 정식 개장했다. 수산물 코너 운영은 충남도에서 추천한 업체 중 세종로컬푸드㈜의 선정 평가에서 위생 상태, 품질 관리,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무창영어조합법인이 맡았다. 판매 품목은 광어회, 연어회, 모둠회 등 생선회를 비롯해 전복, 키조개, 산낙지 등 활어류와 선어류(홍가자미), 청소라(500g, 1㎏), 양념·간장게장, 모둠초밥 등 다양하다. 세종로컬푸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매월 1회 중금속·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확인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운영업체인 무창영어조합법인은 해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다. 새롬점에도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반기 중 수산물 특성화 매장이 개장한다. 권기환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산물 코너 개장으로 세종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프로젝트 '세종연결'에 6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연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1대 1 대화, 커플미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총 80명을 모집한 '세종연결' 1·2회차 행사에는 남성 405명, 여성 192명 등 총 597명이 지원해 평균 7.5대 1(남성 10.1대 1, 여성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터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세종연결'은 올해 총 6회 진행될 예정으로 1·2회차 행사는 오는 6월 7일과 21일에 개최된다. 8~10월 예정된 3~6회차 행사를 위한 참여자 모집은 7월 중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말 발표된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25세 이상(2000년생~) 미혼남녀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운영사무국 044-867-6693)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5! 해피데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스튜디오 연가, 하울링행복바구니 등 지역 사업체와 기관, 주민동아리가 함께 힘을 모아 9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에 앞서 복지관 전직원은 거리홍보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허성희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관의 주인인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듦으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열린 복지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5월부터 중장년을 위한 인생설계 프로그램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 복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1회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강연은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그린 미라클(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된 국내 산림 복구 과정에 따라 형성된 산림녹화 모델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본다. 올해 수요열린강좌는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9월 10일 김병구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11월 26일 김조은 교수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KDI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화 교양 주제들을 전문 강연으로 풀어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최근 '스쿨어택' 행사로 청주시 원평중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 270명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스쿨어택은 충북청주FC가 매년 실시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축구단과 지역 청소년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재원, 여승원, 이지승, 이동원, 임준영, 양영빈 선수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OX 퀴즈, 팀 게임,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진행자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은 더욱 활기찼다. 양영빈 선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 아이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이번 스쿨어택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솔밭초등학교, 4월 30일 가경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교통정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출근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며 지역 주민들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지난 9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한글날(10월 9일)'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협약식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유산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했으며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9일 연기면 누리리 소방훈련장에서 한국119청소년단원 10명을 대상으로 실화재 훈련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소방대원들이 실제 훈련하는 화재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현장감 있게 재난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들은 교관 요원의 지도로 실제 건물을 축소한 모형을 통한 연소의 3요소를 이해한 뒤 △방화복·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 착용 체험 △안전장비 착용 후 실제 화재양상 체험을 했다. 방화복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 열, 열분해 가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은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단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한국119청소년단은 미래 안전리더를 육성하는 단체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창단됐으며 세종에는 2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예방 캠페인, 봉사활동, 안전문화 탐방행사, 안전체험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실화재 훈련 체험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돼 의미가 크다"며 "앞
[충북일보]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이 12일 오후 7시 초평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교향악단은 이날 초평면 양촌마을 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추억의 흑백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발표작으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여선생이 재판에서 옛 제자인 검사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마지막 변사'라는 최영준 씨가 영화 해설을 맡아 구성진 입담으로 노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 도내 군 단위 도시 중 최초로 성인 군립교향악단을 창립했다. 강수형 지휘자를 필두로 18명의 전공 단원과 13명의 군민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후 '생거진천예술제'와 '2024 군민 감사 송년음악회'에 이어 올해 농다리 야외음악당 공연, 읍·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여 차례 이상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 11곳을 대상으로 국가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정량평가 102개, 정성평가 15개 등 모두 117개다. 군은 지표별 목표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정량평가에서 달성률 96.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성지표 부문에서는 정책우수사례 9개가 뽑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재정 인센티브로 2억4천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최근 9년 동안 우수기관에 7차례나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교육발전특구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투·개표소 1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증평지역에는 6·3 대통령선거를 위해 일반투표소 11곳, 사전투표소 3곳, 개표소 1곳 등 모두 15곳이 설치된다. 소방서는 지난 7~9일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초기대응요령과 화재예방방법 등을 안내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증평소방서는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시민에게 접근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천경찰서와 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가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2억5천만원을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했고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를 제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특히 이 사기범은 A씨가 실제 알고 지내던 제천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해 피해자가 사칭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인지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제천시에도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개인에게 소유 물품을 매각하는 일이 없으니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발송한 공식 공문서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의심되는 접근이 있으면 즉시 경찰서나 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소담점이 지난 9일 수산물 코너를 정식 개장했다. 수산물 코너 운영은 충남도에서 추천한 업체 중 세종로컬푸드㈜의 선정 평가에서 위생 상태, 품질 관리,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무창영어조합법인이 맡았다. 판매 품목은 광어회, 연어회, 모둠회 등 생선회를 비롯해 전복, 키조개, 산낙지 등 활어류와 선어류(홍가자미), 청소라(500g, 1㎏), 양념·간장게장, 모둠초밥 등 다양하다. 세종로컬푸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매월 1회 중금속·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확인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운영업체인 무창영어조합법인은 해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다. 새롬점에도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반기 중 수산물 특성화 매장이 개장한다. 권기환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산물 코너 개장으로 세종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