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신협은 30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운천신봉동 관내 경로당 14곳에 3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를 전달했다. 흥덕신협 조병식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30일 환경 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헌옷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수거한 헌 옷을 판매하여 마련한 자체기금을 취약계층 복지사업으로 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협의회는 30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과 함께 무심천 청남교 주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한 어린이집은 △별나라어린이집 △이든어린이집 △키즈아이어린이집 △아이생각어린이집 △다온어린이집 △우리아이들어린이집 등 6개 시설이다. 소속 원아들은 그린리더협의회 전문강사와 함께 무심천 생태계를 관찰하고 분리배출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직접 무심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시 미래 주역에게 유년기부터 올바른 환경 인식을 확립 시키고, 맑고 깨끗한 청주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도 줍고 환경정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로 예정됐던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10월 24일부터 25일 개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21대 대통령선거가 6월 3일에 진행되는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시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시국 및 공직선거법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조정을 결정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주 미식주 페스타는 청주의 음식, 식재료, 전통주를 주제로 한 축제다. 청주 미식관, 음식경연대회, 지역음식 먹거리장터, 스타쉐프 초청 쿠킹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식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행사가 연기된 만큼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가 생중계된다. 대법원은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원합의체 판결선고기일에 대한 TV 생중계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대법원에서의 변론에 관한 규칙은 '대법원 선고에 대한 녹음, 녹화, 촬영 및 중계방송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재판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방송을 허가할 수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충북테크노파크(TP) 원장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성명을 내 "신규식 충북TP 원장 후보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TP 원장 후보자는 사전 내정설에 이어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까지 불거졌음에도 도지사와 도는 위법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위법 논란이 휩싸인 기관장은 해당 기관에서 영도 서지 않고 직원의 신뢰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공공기관장 후보의 위법성 여부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적어도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적 판단을 구하고 그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의 조속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송곳 질의는커녕 문제를 제기한 의원을 비판하고 전문성 검증은 두리뭉실 넘어갔다"며 "사전 내정설이 파다한 후보가 추천됐으니 통과시키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청주공업고등학교 도제과정 참여 학생 25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설명회·학과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는 도제과정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전자 분야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P-TECH 사업 참여 전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자 분야 진로 특강 △P-TECH 전자과 실습실 투어 △첨단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 학생들이 진로 방향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장 중심의 직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과 실습실 견학과 응용 기술 시연은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직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 분야 직업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기능인으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제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유익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동국제약㈜ 이재욱(가운데) 진천공장장이 30일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석현(왼쪽) 민간위원장과 임병곤 진천읍장에게 2천400만원 상당의 휴대용 구강 세정기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번영라이스(대표 정강원)가 30일 사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생산한 쌀 2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은 북한 출생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로 제3국 또는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 모두를 포함하며,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생마다 교육 경험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수준과 적응 양상에도 차이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교육원은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 진로·진학을 돕기 위한 1대 1 멘토링 사업으로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초학습 지원,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체험·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공모전 등을 운영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다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전역을 하나의 교육협력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11개 시·군과 협력해 '온마을배움터'를 상호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마을배움터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지자체 공동교육사업으로 학생이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찾아 배우는 사업이며 학생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예산은 지역 규모와 여건에 따라 지자체 투자금을 포함해 5억 원에서 14억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는 5월 8일 진행될 온마을배움터 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교교육과정 속 학습 주제와 관련이 있는 지역별 유적지나 기업, 체험 학습처를 개발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온마을배움터 상호 개방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일회성이 아닌 다회차 교육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자부담이 없어 현장체험학습과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시·군과의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진행해 이달에 도내 11개 지역과의 협약을 마쳤다. 업무협약에는 별도 의견이 없는 한 지역상호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지금까지는 2년 단위로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갱신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난달 28일 KT둔산빌딩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3년부터 임직원 단체헌혈 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6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22명을 포함해 누적 251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KT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담당 송규현 상무는 "3년째 이어오는 단체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KT가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단체헌혈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생 IT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9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시가 각 정당에 제출한 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혁신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 대선 공약과 관련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직무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비서실장을 각각 만나 1대 1 면담을 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개헌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대도약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적 대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이를 대한민국 백년대계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각 정당에 행정수도 완성,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26개 과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 중부권 거점 미래전략기술 집중 육성 및 국가 메가
[충북일보]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오선초 운동장은 배수 불량으로 상습적인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역 기업 ㈜삼광토건과 오선초 행정실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결실을 보았다. 삼광토건은 25t 덤프트럭 25대 분량, 약 750만원 상당의 마사토를 무상으로 지원해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준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오선초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경옥 교장은 "삼광토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몸 근육·건강 체력 및 마음 근육·인성 함양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지역별 소비액이 가장 높은 곳은 오창읍과 복대동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청주시 주요 소비지역 조사에 따르면 문화분야와 생활·음식 등에 대한 소비는 오창읍이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았고, 쇼핑과 유흥은 주로 복대동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도 소비처가 갈렸는데 문화분야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오창읍에서 소비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성안동에서 문화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생활·음식 분야에서는 전 연령이 오창읍에서 소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쇼핑이나 유흥 분야에서는 20대에서 50대가 복대동에서 주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은 강서2동에서 쇼핑이나 유흥을 즐긴다고 답했다. 시정연구원은 "점포 수나 폐업률도 함께 살펴본 결과 소비액에 따라 해당 지역 점포 수는 비례했으며, 상대적으로 소비가 낮은 지역의 폐점률은 높았다"고 분석했다. 또 "점포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연령대 소비액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며, 특정 연령대 소비액이 두드러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점포 폐업률은 강서2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