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충북도당은 지난 26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이광희 도당위원장과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노승일·이재한 지역위원장, 신용한 교수, 송기섭 진천군수, 주요 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핵심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해 충북도당의 전략적 방향과 핵심당원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의 단합된 힘은 곧 민주당의 중심"이라며 "교육을 계기로 당원 한 분 한 분이 승리의 주역으로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군(경기 안성) 국회의원과 송재봉(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강연을 했다. 윤 의원은 "핵심당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략적 메시지와 조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거운동 방법도 소개했다. 송 의원은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권교체'라는 주제 강연에서 분야별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충북은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민심의 풍향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행정국과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은 지난 25일 대전역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등에서 서명운동과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6일 호남권 순회 경선에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하며 파죽의 3연승을 기록했다. 충청권과 영남권에 이어 광주·전남·전북에서도 과반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대세론을 더욱 굳히게 됐다. 이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호남권 경선에서 유효투표 20만809표 중 17만8천90표를 얻어 88.6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영남권 경선에서 3위로 밀렸던 김동연 후보는 1만4천889표(7.41%)로 2위에 올랐고, 김경수 후보는 7천830표(3.90%)로 3위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 19~20일 충청권과 영남권을 합산한 투표 결과에 이날 호남권까지 더한 누적 결과는 이 후보가 유효투표 33만8천794표를 받아 89.04%의 득표율을 보였다. 2위보다 무려 82%p 이상 앞섰다. 김동연 후보는 2만2천160표(6.54%), 김경수 후보는 1만4천961표(4.42%)를 얻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순회 경선을 남겨둔 상태서 이 후보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와 손잡고 청주 성안길 원도심을 지역 쇼핑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청주시,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들의 주요 활동인 쇼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기획과 쇼핑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지원 정책이다. 도는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3억 원 등 15억 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성안길을 중심으로 관광 브랜드 상품 개발과 스마트 쇼핑 서비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북 K-뷰티(화장품) 특화 상품을 발굴해 관련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성안길 인근 서문시장 삼겹살 골목, 소나무길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연결한 여행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성안길 원도심 내 트래블라운지를 구축해 짐 보관·배송, 환급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교통 거점인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에서는 컨시어지(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충북과 충남을 잇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망과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충북 쇼핑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인수 도 관광과장은 "충북이 중부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에 나섰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와 도 균형건설국 직원들은 24일 서명운동의 주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거리 홍보를 했다. 김 부지사 등은 이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메가폴리스, NC백화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어깨띠를 메고 배너와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대한 필요성과 서명운동 동참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렸다. 김 부지사는 "민간 전용 활주로는 충북뿐 아니라 중부권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100만 서명운동은 단순 주민 참여를 넘어 청주공항 하늘길을 열 수 있는 강력한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향후 충청권은 물론 전국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군과 협력해 도민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목표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도는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3차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난 3월까지 발굴한 역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롭게 추가한 주요 사업의 논리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 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사업·실국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목적도 있다. 도는 이번 보고회까지 총 1천378건에 9조470억 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주요 사업은 5개 분야다. 먼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확장 사업, 오창나노테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연구개발(R&D)·첨단산업 분야는 카이스트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국가 AI컴퓨팅센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바이오산업 분야는 이노랩스 혁신 창업, 의료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등이다. 농림 분야는 도농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어린이 관상어체험관 건립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에게 공약으로 건의할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이들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협력해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 미래를 책임질 현안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내놓은 건의 과제는 주요 현안 9개 분야 106개 세부 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19개이다. 총사업비는 98조7천643억 원으로 추산된다. 먼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건의한다. 첨단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위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사업개발(R&BD) 실증센터 건립,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K-뷰티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한다. 중부내륙시대 개막을 위한 27개 사업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륙의 미싱 링크 연계를 위한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충북일보]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노 의장은 24일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을 위한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서며에 동참해주세요'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그는 "청주공항은 충청권의 성장 기반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충청권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결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청원을 넘어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통로"라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충북테크노파크(TP) 차기 원장 후보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며 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서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규식 후보자가 충북TP 원장으로 적합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위원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경영 능력, 전문성을 중심으로 검증했고, 사규와 자문 등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적격성 여부를 검토했다. 일부 위원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거론했지만 신 후보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김꽃임(제천1) 위원장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탁월하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적합 의견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충북TP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으로 불거진 반대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도의원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자는 사규에서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각오와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전략 등을 발표했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과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 경대수 증평·진천·음성당협위원장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 국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또한 지난날보다 앞으로의 날들이 더욱 중요하듯 결코 지난날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의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당 선대위는 소셜미디어 소통강화, 책임정치, 서민경제가 핵심 콘셉트"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실용적인 선대기구 구성과 운영에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충북 공약과 관련해선 "중앙당과 협의 단계로 최종 공약은 대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와 국제청사 신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카이스트·글로벌병원·연구개발(R&D)센터 유치 △청주 특례시 지정 등을 맞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