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천군 광혜원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여 '긍정의 힘으로 하나 되는 라이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38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추무진 경기도 용인시의사회장(前 충북대 의과대학 부교수)이 당선됐다.추무진 당선자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총1만449표(무효 113표) 중 5천106표(49.4%)를 얻어 3천653표(35.34%)를 획득한 박종훈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천453표였다.그는 "의협 내부의 갈등을 해소해 의료계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개선해 의사의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추 당선자는 앞으로 노환규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 말까지 10개월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이 소식을 접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노 전 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셨던 추무진 후보가 제38대 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며 "개인적으로 기뻤다"고 했다.그는 "회원들이 저를 불신임한 대의원들이 지지한 후보가 아니라, 37대 집행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37대 집행부를 대표해 출마한 후보를 선택해줬다"고 평가하면서도 "추 후보의 당선과 함께 산적한 의료현안 과제에 대해서는 '가시밭길
20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북 환경문제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이 단체는 1995년 결성된 푸른청주모임을 모태로 1996년 청주환경연합으로 전환, 2007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활동 중인 회원은 2천200여명이며, 청주·청원·진천·증평·보은·옥천·영동 등 도내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환경 운동을 벌이고 있다.주로 난개발 현장에 대한 감시와 친환경 정책개발 등 환경보호는 물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터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개편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계속되는 유해물질 누출사고 △녹색청주협의회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 △무심천 100일간의 실험 사업 △시멘트 공장지역 주민 피해 △방치된 폐광산 중금속 오염 △충북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 △다시 살아난 문장대온천 개발논란 △충북지역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둘러싼 갈등 △주민 발의 보은군 가축사육제한조례 개정 △제2의 4대강사업 영동 초강천댐 건설 논란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이 단체는 이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저돌적이고 집중직인 대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고, 단체의 전국적 위상과 지역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자평했다.반면 시민참여형 활
요즘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빅데이터'다.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의료인은 특정지역의 환자 수, 소득수준, 동종기관 현황, 예상 매출 등의 정보를 활용해 경영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환자는 여러 의료기관의 정보를 비교해 원하는 조건의 맞춤형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는 지난 4월16일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다.이 센터는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한의원·치과·약국 등 전국 요양기관의 청구내역과 평가결과 등 축적된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15일 본보는 의료정보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청주지역 병원의 진료비 정보를 살펴봤다.위암 환자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위절제술이 가능한 병원을 검색해보니 청주에서는 충북대병원이 유일했다.진료비 498만원(평균 616만원), 입원일수 13.6일(평균 14일), 수술 1등급이라는 세부정보도 제공됐다.이번엔 무릎십자인대수술이 가능한 청주지역 병원을 검색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1곳, 종합병원 5곳, 병·의원 4곳의 정보가 도출됐다.이 정보에 의하면 병·의원급 이상 병원 10곳 중 청주성모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호·사진)가 청주 우암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오후 8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 대한불교수도원에서 하늘다람쥐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난 13~24일 24시간 동안 우암산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조사하는 '2014 2회 충북 생물 다양성 탐사 대작전'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늘다람쥐 모습을 확인했다.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관계자는 "하늘다람쥐가 우암산 대한불교수도원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그날 환경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대한불교수도원 설법전에서 동물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하늘다람쥐 한 마리가 설법전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주현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34회 지구 연차대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구 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지난 14일 회원과 가족 등 7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성무관에서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이뤄진 봉사활동과 각종 사업에 관한 보고와 2014-2015 지구총재와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을 선언하는 자리로 35대 윤형길(진천상산클럽 소속) 총재와 김광득(충주남한강클럽 소속)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 선포식이 진행된다.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총재직을 수행하게 되는 윤형길 당선 총재는 "우리 충북지구 라이온과 가족들 모두 세계 최고, 최대의 봉사단체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으며 지구 중심이 아닌 클럽 중심의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4대 유재풍 총재는 "3개 클럽, 228명의 회원 확대라는 성과를 거둬 전 세계 751개 지구 중 9개 지구만 수상한 꿈의 성취자상(Dream Achiever's Award)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 등 영광과 보람의 한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52차 싱가포르 동남아대회(OS
17일 충북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고 밤 사이 비가 오겠다.아침 기온은 17~20도, 낮 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이주현기자
16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이날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8~30도로 보인다./ 이주현기자
○… 2014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국제교류 사업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몽골리아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9명이 지난 12일 청주의료원을 방문.이들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병원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강증진센터, 재활병동, 재활치료센터, 한방과 등을 견학.병원 측은 형식적인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별한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