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올해 2월 '군민안전보험'을 재가입했다. 군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매년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포함)으로 별도 신청없이 자동가입되며,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폭발·화재 및 붕괴, 대중교통, 뺑소니·무보험차, 강도, 익사, 스쿨존 교통사고(만12세 이하 어린이), 농기계사고, 가스사고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재난·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직접 관련 증빙자료를 한국지방공제회(1577-5939)에 청구하면 서류검토 후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참고로 작년에 농기계 사망2건, 농기계 후유장애 4건 등 총 4천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주의와 관심에 의한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앞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타 지자체와 연대·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끈 적극 행정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최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는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발생한 침수 피해 보상에 따른 수재민 배상 권고안을 내놓았다. 군은 1년6개월 넘게 피해 주민이 겪은 고통 등을 감안해 분쟁조정위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고 전체 지급액 70억1천40만3천930원 중 영동군 분담액 2억8천41만4천360원을 지급키로 했다. 군이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인근 옥천·무주·금산군에 범대책위를 꾸려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발빠르게 움직인 성과이다. 범대책위는 자연재해가 아닌 무리한 용담댐 방류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材)를 끊임없이 주장했다. 수해 피해 발생 나흘 만인 2020년 8월1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를 시작으로 감사원, 총리실, 환경부에 입장문과 성명서를 전달해 같은 해 8월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하천수위 변화로 인한 피해를 환경피해에 포함시키는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난해 3월 국회를 통과해 분쟁조정 대상에 포함시켜 분쟁조정위의 배상 권고를 이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에 발송하는 '건강한 먹거리 급식 식단과 영양소식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규모가 작은 시설에서 영양업무를 감당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과 직결된 영양 문제를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영동군에서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군민 건강을 살피고 있다. 현재 지역 노인요양시설 12개소의 시설·보건·급식 담당자 201명에게 비대면으로 매달 제공중이다. 급식 식단은 적정 열량과 필수 영양소가 고루 분포된 맞춤형 식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맞춤형 영양정보가 담긴 '영양소식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2쪽 분량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도표·삽화 등 시각적 효과로 이해도를 높였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계절·상황별에 맞는 건강 식습관과 적절한 영양관리 방법 등의 숙지로 평소에는 간과할 수 있는 문제를 세심하게 챙겨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보건소 담당자는 "균형 잡힌 식단은 영양관리의 기본으로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며, 영양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으로 삶의 질을 끌어
[충북일보] 옥천군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독려한다. 옥천군 보건소는 올해 입학을 앞둔 초·중학생들의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미 접종자를 대상으로 입학 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4종을 접종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1차(여학생만 대상) 등을 접종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국가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함에 따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옥천군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따뜻한 나눔을 행한 이웃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착한가게 48개소 포함 전체 기부자 119가구를 찾았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2021년 사업 결과를 정리한 '황사모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소식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착한가게·착한가정·착한나눔의 지속적인 자원발굴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했다. 감사인사를 받은 한 착한가게 대표는 "저의 작은 기부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알차게 쓰여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생긴다."며"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더 힘든 분들과 함께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간면은 주민들의 기부문화가 일찌감치 조성되어 2018년 충북에서 처음으로 착한가게 42개소 동참을 통해 '착한거리'로 지정되는 등 이웃사랑의 메카가 자리잡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로의지가 있는 지역인재를 찾아 취업 채용을 연계하는 옥천군 일자리발굴단이 호응이다. 군은 이를 위해 2명의 군민을 선발해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운영현황과 채용정보를 조사하고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취업상담사 1명이 옥천군청 경제과 사무실내 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오는 구직, 구인자 연계 및 안내 등을 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사무실이 아닌 밖으로 나가 기업체, 회사, 사회복지법인 등을 직접 방문, 발로 뛰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관내기업에 대한 정보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취업의 어려움이 많았다"며"일자리 발굴단이 각 읍·면 기업체를 정기적 현장 방문하여 구직자 채용현황과 일자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발굴단은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취업을 앞둔 학생의 경우에는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층 구직자데이터를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기업체 채용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 기업의 일반현황 및 인력수급계획 등을 조사하여
[충북일보] 본격적인 식목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묘목산지인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월부터 식목철인 4월 초까지 한해 유통량의 70%가 거래되는 이곳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묘목 도매상인과 소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옥천군의 150여 묘목농가의 재배면적은 183ha 규모이며, 생산량은 1천500만주에 달하며 전국묘목 유통량의 70%가 차지하기 때문에 이곳의 거래가격이 전국묘목 시세에 영향을 준다. 최근 이원면의 묘목농가에서는 서로 다른 두 나무의 일부를 잘라 하나로 연결하여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강한 우량묘목을 생산하는 재배기술인'접붙이기'가 한창이다. 접붙이기 작업을 통해 7~10㎝ 정도로 대목과 접수는 1년 후인 내년 나무심기 시기를 맞춰 150~200㎝ 까지 성장한 후 시중에 유통된다. 김영식 옥천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20년 겨울 동해로 생산량이 급감한 감나무와 최근 수요가 많아진 사과나무, 배나무 등 유실수가 평년보다 10~20%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묘목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묘목농가와 종묘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1999년부터 이원묘목축제를 개최해 매년 식목철인 3월에 전국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수(56) 옥천군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옥천군의원(가선거구) 재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옥천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옥천읍 골목을 특색 있는 거리로 개발하고 공설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관광명소로 만들어 소·상공 및 자영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시대의 소비 트랜드에 맞는 농·특산물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어 농가소득증대 등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대 옥천군의회에 들어와 옥천의 복지, 관광, 교육, 농업, 문화, 청소년, 지역개발 등 다양하게 관심을 갖고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의기관인 의회의 기본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한다고 생각해 각계각층을 찾아가 만났고 장애인, 노인, 아동, 임신부, 영세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옥천 아동입양가정 지원 조례. 옥천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옥천군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14일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현장의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우레탄폼,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 사용은 많으나,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은 완전히 설치되지 않아 화재진압과 피난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은 소화기 및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을 말하며,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현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쉽게 설치하고 철거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특정소방대상물 공사 현장에 모두 비치해야 하며, 간이소화장치는 연면적 3천㎡ 이상이거나, 바닥면적이 600㎡이상인 지하층, 무창층·4층 이상의 작업장에 설치해야 한다. 비상경보장치의 경우 연면적 400㎡ 이상, 바닥면적이 150㎡ 이상인 지하층이 해당되며, 간이피난유도선은 바닥면적이 150㎡ 이상인 지하층 및 무창층의 작업 현장에 설치해야 한다. 만일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 산학협력단은 14일 옥천군에 위치한 명가컨벤션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산학관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2022 산학관 협력네트워크'는 산학협력단 사업의 활성화와 사업성의 제고를 위하여 협력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조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기업을 위한 창업특강 강연과 명사초청 토크콘서트, 체험관 운영 등의 행사가 마련됐으며, 지역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만남 및 애로사항 청취사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한국신지식인농업인중앙회, 지속가능한옥천구현연구회, 한국화훼농협, JB가든센터 등이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약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산학관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찾은 방송인 황석정씨와 19.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귀농의신', 1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식물집사 독일카씨',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등을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병영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