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을 통한 세종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준배 경제부시장, 채수경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측에서는 류제화 위원장과 송아영 당협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김복렬 부위원장, 김경희 사무처장,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로 당정 간 합심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세종시의회가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류제화 위원장은 "최민호 시정의 성공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라며 "각자의 소속을 떠나 원팀이 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특히 미래전략수도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외에도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세종시티투어 버스 승객과 함께 '유권자와 함께 세종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권자 주간(5월10일~16일) 동안 유권자의 날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역 명소 관광을 위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유권자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버스 내(1층) 선거역사 영상 상영, 선거사료 검색 등 이동형 선거안내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권자의 날은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선거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세종시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회장 장영) 주관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가정 및 효행장려를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효행자 등 7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3대가 함께하는 옛날 교복 사진 촬영 행사를 시청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대공감을 위한 세종시니어클럽 꽃노인밴드, 충녕어린이집 어린이 율동 공연도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우리의 전통문화인 경로효친사상이 점점 퇴색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세종시 최고령자인 연광순(110)씨를 찾아 안부를 살폈다. 연 씨는 1973년 부군을 여의고 50여년간 홀로 자녀를 키워왔다. 부군인 고 한종운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최 시장은 인사를 마친 후 관할 기관인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연광순씨에게 도움이 될만한 후원품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북일보]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갈등을 빚던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마침내 접점을 찾았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시행될 무상급식 분담률에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측의 합의안은 세종시교육청은 시가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50대 50 분담안을 받아들이고, 시는 세종시교육청이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외 관내 우수농산물 추가 지원을 신설 내용을 수용했다. 올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750억 원이며, 이 중 식품비와 추가지원금은 총 452억 원으로 식품비 408억 원은 양 기관이 204억 원씩 분담하고, 추가 지원금은 세종시에서 44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이외 운영비 및 인건비 298억 원 등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합의로 지역 농가 활성화, 학생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산 우수농산물 추가지원금 신설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쌀, 세종산 과일 등을 제공하고, 전년 대비 무상급식 식재료 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해 학교급식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추가지원금으로 세종시 농업인들도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최근 탈권위적인 행보를 잇따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의회의 민간위원 추천방식을 기존 의장추천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의 추천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17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위원 추천 방식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협의해 추천하면 본회의에서는 추천결과를 그대로 의결하게 된다. 지금까지 세종시의회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은 의장이 의원들에게 의견을 물어 추천해 왔고, 전국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10개 시·도의회가 이같은 의장 추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병헌의장은 "이번 조치는 의장의 권한을 내려놓는 조치"라며 "이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처음있는 일로 다른 시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상 의장은 지난달 27일 사무처 전 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휴가는 각종 의정활동 지원과 제83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직원들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 담당자가 1일 교사로 나서게 되며,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 후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후에는 학습 내용을 활용해 직접 도로명주소 모형도 꾸미기,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로봇 음식 배달 등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한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변화하는 주소체계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체험을 통해 배운 신속한 위치 찾기로 어린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80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신청은 6월 23일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구입가격의 80%를 지원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겐 개인부담금 5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7종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오는 6월 19~20일 이틀 간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시회에서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신청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선
[충북일보] 세종시는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2년 초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법정동 명칭과 별개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는 현재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빗돌마을'이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는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입주예정자, 시공사 등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후 단지 5곳의 입주예정자협의회의 공동 민원서를 최종 접수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유효참여자 2천855명 중 2천712명(94.9%)이 마을명칭을 산울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 명소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사회적경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사진)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이응다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치, 걸을까·'를 부제로 이응다리에서 시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다리 남측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홍보하는 '가치, 담자'와 체험·환경캠페인인 '가치, 놀자', 무대공연인 '가치, 즐기자'가 진행되며, 이응다리 북측에서는 세종행복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8개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가치, 먹자'가 펼쳐진다. 시민들은 이응다리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사회적경제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교육공동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이웃한 공주시 공동체센터도 동참해 지역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세종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5월부터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와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 등 2가지다.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예술예다'가 진행하는 '2023년 세종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만3∼5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신청기관당 기관 방문형 2회, 박물관 체험형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소장유물을 캐릭터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민속 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 체험형 수업은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난타·타작·고고매 등 전통 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에다(☎010-7522-2682)로 문의하면 된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민속생활품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만 4∼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꾸러미 속 우즈베키스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