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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경제 행사 '모두의 이응' 개최

시민참여형 이벤트로 사회적가치 확산 기대

  • 웹출고시간2023.05.08 09:36:55
  • 최종수정2023.05.08 09:36:55
[충북일보] 세종시의 명소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사회적경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사진)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이응다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치, 걸을까·'를 부제로 이응다리에서 시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다리 남측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홍보하는 '가치, 담자'와 체험·환경캠페인인 '가치, 놀자', 무대공연인 '가치, 즐기자'가 진행되며, 이응다리 북측에서는 세종행복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8개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가치, 먹자'가 펼쳐진다.

시민들은 이응다리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사회적경제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교육공동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이웃한 공주시 공동체센터도 동참해 지역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세종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세종의 미래를 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이응'은 이번 5월 행사를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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