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년 2학기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의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교과목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서원대는 정환희 윤리교육과 교수와 최선아 역사교육과 교수가 공동 기획한 교과목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시민윤리'로 선정됐다. 오는 2학기부터 2학점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시민윤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임시헌장과 공화주의 정신 △여성과 소수자의 독립운동 △임시정부 외교 및 광복군 활동 등 역사와 윤리를 융합한 15주차 강의로 구성된다. 또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답사와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체험형 수업을 포함해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된다. 정환희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사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오늘의 민주공화국을 성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 속에서 윤리적 판단력과 시민적 책임감을 함께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12일 등굣길에 다섯 글자로 된 예쁜 말을 담은 막대 사탕을 재학생들에게 나누는 '예쁘고 달콤한 고운 말 선물' 캠페인을 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12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25년 증평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군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 예산제 컨설팅 위원인 김민철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참여예산의 개념과 중요성 △제안서 작성 전 준비사항 △제안서 실제 작성법 등을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내곡초등학교어린이 경찰대 학생들이 12일 등굣길 학교전담 경찰관(SPO)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을 호소했다.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2025 익산 보석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 중으로 전국 50개 팀이 참가했다. 금천중 배구부는 여자 중등부 경기에 김온유·이지우·조연주(3학년) 학생, 금별·강예림·배한별·배한솔·이가윤(2학년) 학생, 김지효·김혜원·이하은·최지우(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 금천중은 조별 예선에서 신탄중앙중학교(2-0), 아산 모종중학교(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익산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전주근영중학교(0-2)를 만난 금천중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에서 활약한 강예림 학생은 우수공격상을 받았다. 금별 학생은 블로킹상을 이가윤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월현 교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한 선수들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와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 기본적인 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부터 창업모델 탐색, 창업보고서 작성 등 창업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미래 농업 선도 고교인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교장은 "청주대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면 학교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예농업 후계인력 육성을 목표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12일 충주시 대소원면 소재의 한 고령 농업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노후화된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김광진 조합장은 "생활 여건이 쉽지 않은 농업인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행사가 열렸다. 특히 중앙공원에 있는 문화유산 '망선루'에서 진행된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 프로그램은 청주의 문화예술단체와 재즈 밴드가 함께 기획한 복합예술공연으로 청주의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망선루는 옛 청주 관아 건물 중 사람들이 연회와 모임을 즐기던 일종의 문화공간이다. 망선루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문인 한명회가 지은 이름으로 '신선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연명 을사갑회도의 모티브가 된 문화유산 을축갑회도는 17세기 충북 양반들의 친목 문화인 '갑회(일종의 계모임)'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림에는 을축년 1625년(인조 3) 청주에서 태어난 문인 7명이 62세가 되던 1686년(숙종 12)에 청주 보살사에서 동갑내기 회갑연을 가졌을 때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문화유산과 역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문화예술단체 '주주'와 재즈 밴드 '살로메'가 함께 2025 을사년을 붙여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망선루 행사장에서 '갑회' 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재즈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앞에 작은 장이 선다. '안남 배바우 장터'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장터 풍경은 시골의 정이 묻어 있고 흥겹다. 도란도란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 장이 서는 날이면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손길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몇몇은 국수를 말고, 몇몇은 어묵과 떡볶이랑 부침개를 준비한다.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덤으로 목에 걸칠 수 있다. 일부는 집에 있던 의류며 직접 가꾼 농산물도 선보인다. 농산물 가운데 갖가지 모종도 나오는데,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니 시골 인심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지역은 45년 전쯤 수몰과 함께 장터 문을 닫았다. 그러다 지난 2011년 12월 이 장터를 부활해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이곳을 잇는 대청호 오백리 길 12구간은 이른바 '푸른 비단길'로 불린다. 유유히 흐르는 저물녘 금강의 모습은 마치 한 마리 사슴의 눈과 같이 아름답다. 면사무소 뒤 둔주봉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뒤집어 놓은 듯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장터 주변엔 관공서와 카페, 식당이 올망졸망 몰려있다. 면사무소랑 빨간 우체통이 보이는 우체국, 보건소도 있다. 이곳에 있는 카
[충북일보] '2025 여자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성공리에 치러진 남자 기계체조 대회의 열기를 이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 체조 선수들이 다시 한번 제천에 집결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총 4개 종목에서 단체전, 개인 종합, 종목별 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다수 종목에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2024 아시아선수권 평균대 금메달리스트 황서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체조 전설 옥사나 추소비티나(49), 중국의 간판스타 저우 야친(Zhou Yaqin) 등 세계적인 체조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전 세계 체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시니어 대표팀은 12일(목) B조(12시20분) 주니어 대표팀은 13일 C조(오후 2시40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제천컨벤션센터에서는 공식 환영 리셉션이 열려 각국 선수단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최승환
[충북일보] 장마철을 앞두고 충주시가 진행 중인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시는 12일 부시장 주재로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복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단이 먼저 방문한 곳은 용관동 463-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공사' 현장이다. 총사업비 약 103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제방 및 호안 약 2.4㎞ 구간 정비와 노후 교량 재가설 5개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홍수 피해 예방과 하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복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점검한 '명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산척면 명서리 산29-5 일원에서 총사업비 약 107억원을 투입해 도로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2월 실제 붕괴가 발생했던 곳으로, 안전총괄과에서 지난 5월 임시 복구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올해 7월 항구복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예술에는 높낮이가 없다. 모든 예술활동에는 존중을 받아야 하며 예술 활동에 대해서 존경을 표한다. 그럼에도 직업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과 취미로 예술 활동하는 사람의 구분은 필요하다. 전문 예술가는 그런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제기하였으나 민감한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에 지역 예술계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 현실이다. 민감한 문제는 '예술 수준으로 전문이나 비전문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이며 어느 누가 답을 내리거나 판정을 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였다. 문제 해결이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에서 심판의 판정이 다소 아쉽기는 하더라도 수용가능한 대외적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 결과가 결판이 나는 일이라도, 심판 오심도 경기 일부로 치부할 만큼 결과에 대해 수긍한다. 거기에는 짧은 경기주기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 나는 것보다는 이후 재도전이 가능하기에 수긍해야 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술은 다음을 기약하며 순순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예술인의 수긍은 자신이 살아왔던 삶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인정하는 순간 자신 삶이 부정될 수도 있으므로 판정을 순순히 따르는 것
1914년 12월 24일 저녁, 프랑스 플랑드르지방에서의 일이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다섯 달째 되는 크리스마스이브, 영국·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이 30~50m 간격을 두고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갑자기 어느 한쪽에서 급조된 크리스마스트리에 촛불을 밝히며 캐럴을 부르기 시작하자 건너편 진영에서 박수와 함께 화답의 캐럴이 왔습니다. 자동적인 크리스마스 휴전이 이루어지고 양쪽 병사들이 한데 어울리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물론 이 휴전은 시작과 같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어 다시 전시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겨우 몇 시간이라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장교, 사병 가리지 않고 상부와 국가의 충성심도 접어둔 채 오직 보편적인 인간성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상대방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봤습니다. 개인적인 나약함과 오로지 동료 인간과의 유대감에서 서로를 위로할 힘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심오한 인간적 감성이며, 인간능력 한복판에 있는 서로에 대한 공감이라고 '공감의 시대'란 책에서 제레미 리프킨이 말하고 있습니다. 공감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여주는 사회적 접착제라고 합니다. 그는 공감 없는 사회를
[충북일보] 행복도시 종촌동에 거주하는 공무원 A씨는 아침 7시 40분이면 MaaS 앱에 '정부세종청사 6동 출근'이라고 입력한다. 앱은 실시간으로 현재 교통상황을 분석한 뒤 최소 이동시간, 최저 소요비용, 최소 환승, 주차 현황 등을 기준으로 여러 경로를 제시한다. 버스, 택시는 물론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에 이르기까지 여정에 필요한 모든 교통수단은 각자 별도 앱을 다운받아 실행할 필요 없이 MaaS 앱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예약·결제된다. 실제 이동 중 교통상황에 따라 실시간 환승 시간 알림이나 경로 재조정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표방한 행복도시 세종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가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MaaS는 철도, 버스, 지하철, 공유 자전거, 공유 전동킥보드, 수요응답형 교통(DRT), 공유 차량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기존에는 목적지 검색은 지도 앱, 예약이나 요금 결제는 각 교통수단별 별도 앱을 통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MaaS는
[충북일보]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가 세계적인 예술가의 손에서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세종시는 시민과 영국 출신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함께 한글 예술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 첫 번째 참여 작가로 초청된 미스터 두들과 시민이 함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미스터 두들은 시민들이 제출한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의 의미와 글자 형태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공간성과 상징을 담은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형식으로 완성돼 한글의 미적 가능성과 창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 한글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계정(@hangeul_biennale)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