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13일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이 성황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개최한 특별한 야(夜)시장이다. 증평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펼쳐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체험마을 주민들은 행사장에서 부추를 비롯한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부추전, 부추만두, 식혜 등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와 제철 농산물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7천 원 쿠폰→1만 원 교환권'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인과 각종 단체가 참여한 제철농산물 판매부스 역시 북적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평인삼문화타운 열린 쉼터, 증평인삼 홍보관, 스마트팜' 개장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10일 준공된 열린 쉼터는 발 담금 시설, 그늘막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365일 활력 있는 생활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자원과 주민참여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
[충북일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두 번째 시범마을이 탄생했다. 증평군은 지난 13일 증평읍 용강1리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3월 도안면 화성2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배상근 용강1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강1리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51.2%를 차지하는 고령화 대책이 시급한 마을이다. 군은 주민의견과 지역여건을 고려해 거점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배상근 용강1리 이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마을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돌봄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사람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모델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온마을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1대 1 맞춤형 돌봄계획수립 △통합돌봄서비스연계 △마을공동체조성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반 노인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은 올해 8개 마을
[충북일보]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증평3일반산업단지 사업 계획을 신규 승인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룡건설산업이 1천674억 원을 들여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만2천134㎡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방도 508호선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 증평1·2산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기 장비 제조업체 등 11개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2천287명의 취업유발효과, 2천38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도 산단관리과장은 "2016년 증평2산단 준공 이후 9년 만에 증평지역에 대규모 산단을 조성하면서 인구증가,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단을 조속히 준공해 우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10년의 성장,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불법 현수막 정비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눠 최근 진천군 7개 읍·면의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선거관련 정치현수막과 불법현수막 등을 철거했다. 최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통행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군은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에 정비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불법 현수막 상습 위반자에게는 관련법령에 따라 한 장당 25만 원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실에서 오는 24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석자들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 실습과 함께 쉐, 쌀 술빵, 꿀 찰떡파이, 오색 쌀월병 등 창의적인 디저트 제조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자연재난 대비에 나섰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13일 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마련한 주요대책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기상관측을 통한 위험지역 수시예찰, 위험징후 관측 때 신속한 사전통제, 관계기관 상황공유 등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지난달 호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추진대책,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상황발생 때 신속 대응키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통제 등 국민행동요령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다가오는 장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사전점검과 대비에 나서 호우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며 "모든 공직자들은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고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은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농협은 재무 건전성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정의철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출금 1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발전하는 삼성농협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인공지능 활용 세무조사 시 정보 유출 차단을 위해 정보보호 안전수칙을 수립했다. 이번 수칙은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해 세무조사 시 수집하는 법인의 과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수칙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 시 법인의 주요 경영정보 사용 금지 △타인 간 프로그램 유료 계정 공유 금지 △인공지능 정보보호 모니터링 강화 △인공지능 학습 기능 비활성화를 통한 자체 보안 강화 등이다. 군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사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커져 내부 정보보호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항년 음성경찰서장이 1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지난 3월 부임한 이후 '군민에게 공감받고 신뢰받는 음성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안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생활폭력, 농산물 절도범 검거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통단속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음성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대범죄 검거율이 79%로 상승 추세이고, 교통법규 위반 현장단속 건수도 53%(544건→834건) 증가했다. 특히 교통 사망 사고의 경우 같은 기간 11건에서 2건으로 9건이나 크게 감소했다. 내부적으론 지난 5월 '행복한 음성경찰서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음성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주민대상 치안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충북도내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김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음성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소재 대건산업건설㈜(대표 김대식)가 지난 13일 금왕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건산업건설㈜는 토목, 건축 관련 업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4일 음성읍 한빛복지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동·부모·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의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아동 정책에 반영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분야별 영역을 의제로 정해 진행했다. 군은 수렴한 의견들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지역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천6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정책을 아동의 관점에서 추진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연말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4만3천459건에 51억3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3%(5천600만 원)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2천443여대 늘었지만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 공제율이 낮아져 1월 선납 납부율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6월 1일 현재, 음성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와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단 이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6월 30일 이후에는 납부지연 가산세(3%)가 부과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13일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을 기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 감자 등을 시식하며 전쟁의 참상을 되새겼다. 남기성 회장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음성군지회(지회장 강한일)도 같은 날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서 호국보훈의 달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6.25전쟁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자유총연맹음성군지회가 주관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음성군 감우재는 6·25전쟁 때 후퇴만 거듭하던 국군이 처음 전투에서 승리한 곳이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4차례 전투가 벌어졌고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 1개 연대 이상의 병력을 제압했다. 이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 준 한국의 역사적인 전투로 기록된다. 음성군은 2003년 11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감우재전승기념관을 만들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 병기,
[충북일보] 음성군은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1월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봉학골산림욕장과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등 일원에서 총 16회 과정으로 재능 기부 봉사와 함께 교육 실습을 진행한다.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습과 재능 기부 봉사를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고,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자격을 얻는다. 군은 지난 4월 2025년 충북도 평생 교육 프로그램 공모 중 시군 단독형 분야에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 과정을 비롯해 평생 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성과 공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