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지난 10일 카카오뱅크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특별보증' 상품을 오는 7월 중 출시한다. 업력이 1년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중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이 840점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액 합계가 200만 원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만 원 한도 마이너스 대출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대출에 대해 약 4.7% 수준의 금리우대를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충북신보에 납부해야 하는 최초 1년간 보증료 50%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7월 중 충북신보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상품 출시 이후 별도의 충북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한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경기회복세 둔화 및 내수 부진에 따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내곡초등학교에서 드림POL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를 진행했다. 드림POL은 내곡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소녀단으로 지난 3월 31일 발대를 시작으로, 학생 12명과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위험 발견 시 착한신고 △어려운 친구를 돕는 또래지킴이 역할 수행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캠페인 실시 △학교주변 순찰활동 △학교폭력예방 정책제안 등이다. 흥덕경찰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구호를 외쳤다.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개인택시조합 청주시지부는 12일 상당구 가덕면 생활체육공원에서 22회 청주개인택시지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형성 청주시 대중교통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안성현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의원, 전일규 충북개인택시조합장, 조합원 등 약 1천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구, 족구, 마라톤, 테니스 등 4개 종목에 참여하면서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청주시 택시 서비스를 증진하고 택시 정책에 적극 기여한 조합원 10명에게는 청주시장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형성 대중교통과장은 "최근 고물가와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안전 운행하시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조기 도입과 안전 투자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 12일 이스타항공은 이달 내로 60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확장 투자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항공기는 중고기가 아닌 모두 신조기로 도입해 국적 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1/3인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다. 해당 기종은 이전 세대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15% 개선되어 연료비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까지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료비와 정비비 감소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특히 신조기 도입과 항공 안전 관련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통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 이날 특허상담은 20개 업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리사, 관세사,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상담 사례로, 식가공제품 원료공급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A사는 자사의 제품과 공정기술을 개발을 위한 특허등록가능성과 등 전문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동특허상담에 참석해 권리확보 방법과 전략 및 출원전략 설계를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받아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창업 초기기업인 B사는 제품 개발 전 특허침해문제사전 예방을 위한 특허 등록가능성과 문제해결 방향에 대해 변리사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특허비용부담완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을 안내받고 사업 착수에 어려움을 해결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충북소재 중소기업들의 우수기술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창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 KBS 청주방송총국, LH충북지역본부, 한전 충북본부가 12일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청주 성화동 한 식당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각 기관 대표들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참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 △사회공헌활동 추진 △휴가철 농촌에서 보내기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부터 국민의 건강증진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각종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기관 대표님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비롯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농업인과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12일 시앤피컨설팅 그룹과 함께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기업체 HRD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주목해야 할 최신 인사노무 이슈와 대응방안 HR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엔포드호텔에서 '2025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차전지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지산학(地産學)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트캠프 2차년도 사업 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 발표 △이차전지 산업 활용 분야 사례 특강 △최신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배터리 전망 등 이차전지 산업동향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포럼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방안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기관과 산업계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와 연계한 '1+3+1'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수자에게는 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과 학점 인정 제도를 연계해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산업계, 교육기관이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12일 청주시 무심천 꽃다리 사거리부터 운호학원 주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청주 시내 학교 주변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벌였다. 현태용 회장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작품공모에 청소년 및 청주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견인자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을 주제로 문예·문화예술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로, 글짓기와 웹툰·포스터·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오는 8월 2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최근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아 현도농협(조합장 홍성규), 농협자산관리회사 임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현도면 매봉리 소재 감자밭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지난 11일부터 인천~오사카 간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일본 노선 확대 시작인 이번 신규 취항은 기존 부정기편이던 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 것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7일(매일) 운항되며, 출국 편(RF314)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RF313)은 오사카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밤 11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노선 운영 안정성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편(인천국제공항 출발 7시 5분) 추가 운항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에어로케이항공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소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청주 출발 △히로시마(편도 총액 5만7천300원~) △아바라키·오비히로 (편도 총액 6만4천200원~)노선이 포함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편 전환을 통해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심천면 약목사거리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비석 앞에서 '75회 6·25 전쟁 참전유공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심천면 기관·단체장, 이장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모사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열렸다. 장용섭 면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다"라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자"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과로로 쓰러진 대통령실 직원과 관련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전날 밤 9시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에 파견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맡은 일은 걱정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다.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
[충북일보] 최장수 청와대 요리사로 알려진 '대통령의 요리사' 저자 천상현 셰프가 12일 서원대학교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이날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은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식을 좋아하던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 요청으로 추천을 받아 1998년 청와대 요리사가 된 그는 2018년까지 대통령 5명의 식사를 책임졌다. 천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의 전담 요리사로 활동한 생생한 경험과 삶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천 셰프는 요리사로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과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회수기가 추가 설치된 곳은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10.6t)와 캔 18만여개(2.6t)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t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