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보은군 일단 살아보기'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군에 따르면 '보은군 일단 살아보기'는 관광객이 일정 기간 보은에 머물며 자유롭게 여행하고, 그 경험을 SNS 등에 홍보하면 실비를 받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6박 7일까지 군에 체류할 수 있으며, 숙식비와 교통비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지원 항목을 확대해 숙박비(1일/팀 7만 원), 체험비(1일/인 1만 원), 여행자 보험비 외에도 교통비(1일/팀 2만 원)와 식비(1일/인 1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북도 외 지역 거주자(최대 4인 이내 팀)이다. 군은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여행작가, 유튜버, 유명 블로거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선화 군 관광정책팀장은 "보은의 자연과 삶을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이 콘텐츠를 통해 보은의 숨겨진 명소와 장점을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을 돕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12일 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조합원 조영호씨의 마늘밭(약 2천300㎡)을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단양소백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열 조합장은 "매년 반복되는 수확시기 인력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방역 서비스를 위해 해충 방역 전문기업인 세스코(CESCO)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 가정 10곳을 선정해 세스코의 전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여름철을 앞두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세스코는 단순한 해충 퇴치를 넘어 각 가정의 위생 상태와 구조적 특성을 세세히 분석해 그에 맞는 맞춤형 방역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생 해충과 각종 질병 매개체에 대한 예방적 방역 활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건축물 3층에서 10층 사이에 설치되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건물 외부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자의 체중으로 작동하며 1인씩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완강기는 △속도 조절기 △로프 △휠 △후크 △벨트 등의 구성으로 돼 있으며 사용 방법은 △완강기 고리를 지지대에 걸고 잠금장치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를 밖으로 던짐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고 단단히 조임 △벽면을 손으로 짚으며 천천히 하강 순이다. 윤명용 서장은 "완강기는 사용법이 어렵지 않지만 평소 관심을 두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숙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재난과 범죄 예방을 위해 농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안전한 농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전체 사업비 3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8월까지 용산면 금곡리 등 군내 26곳에 5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난·범죄 발생 때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조처다. 농촌을 중심으로 재난·범죄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이나 방범 사각지대를 우선 선정해 CCTV를 설치한다. 군은 현재 군내 1천300여 대의 CCTV를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군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마을 안전 목적을 넘어 집중호우나 폭설 등 자연 재난 발생 때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2일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납치 의심과 절도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운 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줬다.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박정병 씨와 김도한 씨다. 박 씨는 납치 의심 112신고와 관련한 차량과 이동 경로를 CCTV로 신속하게 찾아 경찰관과 실시간 공유했다. 덕분에 경찰은 신고접수 28분 만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김 씨는 CCTV 연계 분석과 동선을 역추적함으로써 거주지를 특정해 절도 혐의자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 영동 경찰과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완벽한 치안 공조를 통해 올해 4월 말 기준 전년보다 절도범 검거율 55% 증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범죄분석을 토대로 위험지역 CCTV 설치 등 경찰과 군 통신 관제 팀의 견고한 치안 인프라 구축작업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경찰은 밝혔다.. 양윤교 영동서장은 "범죄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한 관제요원들의 날카로운 눈과 민첩한 대응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는 6월을 맞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해서 가능한 변화를 위해 분과활성화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활 고용 분과가 심천면 불휘 농장에서 직업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10여 명이 참여해 농장 직업을 체험하며 직접 만든 빵과 농장에서 제공한 빵을 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 대상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1일 노인 보건의료 분과가 외출이하기 어려운 홀몸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인생 선배와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원과 봉사자 12명이 2대1로 동행해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과 김천시 일원을 산책하고, 중식과 족욕 체험 등을 즐겼다. 김 위원장은 "분과별 특성화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12일부터 13일까지 학교 내 글벗마루도서관에서 '1학기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 행사에서는 책의 출판일과 의미를 알아보는 활동과 한국십진분류표 체험, 책의 구성 요소 탐색, 나만의 책 바코드 만들기, 그림책을 활용한 독후 활동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 활동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봉사자 8~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활동으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조종현 교장은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가 생활 속 즐거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한마음축제 '장날애(愛) 룰루랄락(樂)'=낮 12시 역전한마음시장. △3회 제천예술인축제 개막식=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오후 6시 문화의 거리. 보은군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오전10시 30분 내북면행정복지센터 △한국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혁신 역량 강화교육=오전 10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옥천군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오후 6시 30분 옥천군 다목적회관 영동군 △새일 여성 창업 마켓=오전 10시 영동읍 삼일공원
△이재영 증평군수=13일 오후 5시 30분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삼삼한 달빛마켓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3일 오전 9시 30분 농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새마을회 농다리 플로깅데이 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리는 감물 감자축제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30분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천인의 엿치기'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관아갤러리에서 열리는 제6회 충주 공예품대전 공모전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증평군 보강천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한마음대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13회 옥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년 보은대추 산업발전 워크숍'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 속도낸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인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줄곧 감소하다 지난해 53명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78명이 늘었다. 단기적으론 전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군의 장기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성본산업단지 등 2개 단지 완공으로 1천735세대가 입주하며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성본산단 3개 단지(2천538세대), 본성지구(773세대), 금왕지구(1천505세대)에서 모두 4천816세대의 공동주택에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를 웃도는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신규 민간투자 도시개발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립소방병원이 올해 준공하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충북일보] '2025 제천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300여 명의 농업인과 내외빈이 참석해 지난 11일 레스트리 리솜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 4-H 연합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선도할 농촌지도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전에는 학습단체 사례 발표와 농산물 소비 촉진 체험교육, 전시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개회식과 화합의 한마당이 이어지며 회원 간의 단합과 농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생활개선회 황경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학습단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유공자 34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돼 농업인들의 헌신을 격려했으며 읍·면 단위 대표팀의 장기 자랑과 경품 추첨으로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협력과 소통이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역 환경정화 활동으로 2025년 2분기 '쓰담달리기 제천'을 실시했다. '쓰담달리기'는 외래어인 플로깅(plogging) 또는 줍깅을 순우리말로 바꾼 표현으로 달리기나 산책 중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22년 11월부터 꾸준히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삼한의 초록길 일대를 걸으며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제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을 깨끗하게 정비하게 좨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환경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쓰담달리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직원들의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내 요리대회인 '제1회 호반 시그니처 메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사계절 판매 가능한 메뉴 개발을 주제로 하며 지역 상생은 물론 각 리조트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 F&B 관련 부서에 소속된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예선(6월 12일) △본선(6월 19일 목요일) △결선(6월 25일 수요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품성, 맛, 창의성, 고객 의견 등을 기준으로 식음(F&B 서비스) 부문과 조리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결선에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 '흑송 우동소바'의 김주영 셰프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외부 조리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고객 시식 평가도 함께 진행돼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메뉴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식음·조리 부문 각 1명) 100만원과 최우수상(식음·조리 부문 각 1명) 70만원 우수상(식음 1명, 조리 2명)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메뉴는 내부 품질 점검 후 리솜리조트 각 사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90명을 초청해 '2025년 치매애(愛) 안심극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 주최로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영화 감상과 치매 예방 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가족애와 희생정신을 주제로 한 '국제시장'으로 참석자들은 주인공 윤덕수의 삶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상영에 앞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OX 퀴즈가 진행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프로그램은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충북광역치매센터가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더 많은 시민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