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9일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교육과정 현장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자율시간의 개념과 도입 배경부터 운영 시 유의사항, 다양한 시간표 편성 사례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한 과목 설계, 필수 시수 확보 전략, 교육감 승인 과목 활용 등 학교 실정에 맞는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자율시간이 단지 시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본질적 교육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박정호 충주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은 29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우박피해를 본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대책 방안을 협의했다. 충북은 지난 28일 오후 음성·충주·제천·단양 등 중북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이로인해 수박, 고추, 복숭아 등 약 6㏊ 규모의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피해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은 이날 현장 점검과 협의를 통해 관할 지역농협과 협의해 소독약과 영양제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9일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단오맞이 행사'를 열고 전통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날, 한식, 추석과 더불어 4대 명절로 꼽히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단오의 유래를 배우는 시간을 비롯해, 단오의 대표 음식인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몸소 익히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유·초 연계 활동은 유아들에게 형·누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초등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월초 관계자는 "점점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되살리고,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체험과 유·초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국가대표선수촌이 29일 청사 5층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충북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이버도박, 음주운전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내 활동을 전개하고 국가대표선수촌은 범죄예방 캠페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관 간 유기적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국가대표선수촌 관계자들은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과학수사계,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며 경찰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엘리트 체육인들과 경찰이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선수촌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이라는 공공적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맞아 29일 학내 미네르바홀에서 '6개 단과대학 선포식 및 마이스터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보건과학대가 학부 중심 체제를 탈피해 단과대학 중심의 종합대학 체제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 자리에서 올해 4월 교육부로부터 신규 인가를 받은 마이스터대학원(기술석사) 개원을 공식화하며 △간호대학 △ 의료보건대학 △과학기술대학 △성인학습대학 △글로벌교육대학 △스포츠·문화대학 등 새롭게 출범하는 6개 단과대학의 비전을 소개했다.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마이스터대학원 기술석사과정은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융합과정을 운영해 의료보건계열 졸업생들에게 AI 기반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사회에 기여할 석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단과대학 체제 선포는 대학의 교육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대학의 백년지대계 구축을 위한 첫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문기성 교수 연구팀이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를 최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뼈 건강 사이의 관계에 주목해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복합균주를 경구 투여한 결과, 뼈 밀도와 구조가 현저히 개선됨을 마이크로-CT 분석과 조직 염색, 혈액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복합균주는 단일균주보다 시너지 효과로 더 우수한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현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작용 메커니즘을 정밀 규명 중이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과 산업체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정제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문 교수는 올해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9대 학회장으로 취임, 학계와 산업계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며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본부 3층 하이브리드강의실에서 '2025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안전학회 리스크관리부문위원회가 주최하고, 교통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이 주관한다. 배터리 산업 확대에 따라 대두되는 환경규제, 폐배터리 처리, 화재·폭발 등 안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좌장은 교통대 안전공학과 함병호 교수가 맡으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한국안전학회, 배터리 산업체,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실리콘 음극재와 안전관리 △전해질 기술과 환경안전 사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제도 △폐배터리 전처리 공정의 환경안전 기술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정 등 배터리 소재부터 제조, 정책,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이슈들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자유토론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포럼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계·산업계·정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11555(이리로와요)'팀이 최근 한국철도학회 주최로 열린 '2025년 학생철도창의작품전'에서 금상(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철도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 규모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특허청,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철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한다. 올해는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결선 경연을 펼쳤다. '11555'팀은 도시철도 이용 시 교통약자를 위한 실시간 혼잡도 정보 및 추천 경로 플랫폼 'Follow Me! 교통약자'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약자가 이동 동선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돕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호평받았다. 박찬배 지도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전공 이론과 창의력을 결합해 해결한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의왕 Youth Festa'에 참여해 '2025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빛을 품은 과학'을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건물 외벽에 영상 콘텐츠를 투사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파사드의 원리를 배우고,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미니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손태진 센터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일상 속에서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교통대학교의 전문 인력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9일 2025년 2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 7명에 대해 선도 프로그램 이수 조건부 훈방과 즉결심판 청구 등 맞춤형 처우를 결정했다. 선도심사위는 법률, 생활지원,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소년범의 비행 동기와 재비행 위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감소를 도모하는 기구다. 위원회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 경찰에 감사드리며, 아이가 올바른 길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윤원섭 서장은 "청소년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행동을 했더라도, 뉘우침이 크다면 무조건적 처벌 대신 교육과 선도를 통해 재발을 막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에서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단오부채 만들기, 바람은 불어야 제맛이다' 세시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오(5월 31일) 전통명절을 맞아 중원문화 활성화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여 학생들은 조선시대 임금이 신하에게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라고 하사하던 단오부채를 직접 만들며 전통문화와 개인의 감성을 잇는 창의적 체험을 했다. 박물관은 부채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꾸미기 도구를 제공해 학생들의 다양한 디자인 작품이 탄생했다. 홍성규 박물관장은 "120주년을 맞아 세시풍속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오부채처럼 시원한 바람이 다가오는 여름과 근심을 모두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고등교육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 고시외 과목 공동 운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대 홍성규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의 자원을 지역 고교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사회과학대학은 지역 밀착형 교육을 위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예성여고 역시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28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주덕읍과 앙성면 등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기상이변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시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30분께부터 20~40분간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옥수수, 고추, 사과, 복숭아, 담배 등 주요 작물에 걸쳐 총 5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는 20농가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 정확한 피해조사와 함께 시설물 및 가축 피해 여부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며, 2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또 아미노산 액비 등 복구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는 29일 연원시장 등지에서 지역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노쇼(사기 주문)'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도민체전 개막식 날 촬영팀을 사칭해 39명 분의 회를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아 약 1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사례를 계기로 기획됐다. 경찰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직접 시장을 돌며 사기 주문의 수법과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 교도소, 연예기획사, 지방자치단체, 심지어 대통령 선거 캠프 등을 사칭해 고의로 주문 후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상인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에서는 '예약 시 취소 규정 안내 및 예약금 받기', '신분·연락처 철저 확인', '의심 상황 시 즉시 112 신고' 등 실질적인 예방 수칙이 담긴 스티커와 리플릿이 배포됐다. 유승민 연수지구대장은 "최근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미향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힘든 경제 상황에서 상인들의 절박함을 악용하는 사기를 막기 위해 경찰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29일 지역 문화공간인 가흥예술창고를 찾아 '터프팅 공예전'을 관람하며 특별한 예술 체험을 가졌다. 터프팅 공예는 실을 튜프팅 건(tufting gun)으로 쏘아 넣어 만드는 입체적이고 포근한 직물 예술이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다양한 패턴과 색감의 터프팅 작품을 감상하며 시각적 자극과 함께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전시 감상 후에는 폼폼이와 모루를 활용한 놀이 활동, 걱정 인형 만들기, 거울 꾸미기 체험 등이 이어져 원아들에게 손으로 직접 만드는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아이는 "알록달록 색깔이 아름답고 작품이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유치원 관게자는 "앞으로도 원아들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회를 마련해 감수성과 창의성이 자라는 유아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