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충주시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치매예방활동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9일부터 8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의 마무리 행사로,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치매예방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2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한국치매예방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충주시 평생학습과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생 모집과 행정 지원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의 중요성 △실버인지 미술활동 △회상활동 △리듬악기와 노래를 활용한 인지 음악활동 △운동과 인지자극을 결합한 실습 △강의 기법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서는 조별 과제 발표와 수업 시연,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실버율동, 덤벨 운동, 음악 중심 건강교실, 창의미술활동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의종(사진 왼쪽) 민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청안면(면장 장경수)에 전달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년간 회의 참석 수당을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 직업 인터뷰'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한 '마을 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마을과의 연결 속에서 진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마을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와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직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이끌어냈다. '왜 이 직업을 선택하셨나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요' 등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을 지역 사회 속에서 연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봉석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이 활동은 아이들에게 진로와 꿈에 대한 생생한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전미근 서장이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출산과 양육, 가족, 일과 삶의 균형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 서장은 제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시민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소방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소암1리 정하준 이장이 면내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지분유 20㎏짜리 22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전지분유는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창균, 민간위원장 김기선)를 통해 지역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소수면을 찾은 독립운동가 고(故)정주해 선생의 손자 정정현 씨 등 유족들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정 씨는 "할아버지의 고향인 소수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고 정주해 선생은 소수면 아성리 출신으로, 괴산 항일독립운동과 만주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수리2리에 거주하는 김홍식(73)씨는 지난달에 이어 쌀 40㎏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 씨는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창균 소수면장은 "면내 곳곳에서 이어지는 이웃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과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충주시 공무원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기부에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총 45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총 7천200만 걸음을 달성, 당초 공동목표인 5천만 걸음을 4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금은 충주시공무원노조 명의로 B.B.S충주시지회에 전달됐으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청소년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일 지회장은 "공무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걸음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은 "한 걸음, 한 걸음에 나눔의 뜻을 담은 이번 챌린지는 공직사회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다시금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지난달 30일 군 기술행정 분야 최고 전문가인 기술행정 준사관 170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신임 준사관 84명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기술행정 준사관은 상사 진급 후 만 2년 이상 된 부사관 중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각 병과 특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인 만큼, 전후방 각지의 부대에서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베테랑 부사관들이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는 과정이다. 신임 준사관들은 학군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전술학, 군법·인권 등 장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과 직무수행능력 등을 배웠다. 임관식에선 교육성적 우수로 정광원(43·정보)준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을, 김춘수(42·정보)·박진수(35·병기)·손대호(42·병기)·한홍석(40·병기) 준위가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정광원 준위는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관들께 감사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강인하고 유능한 군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선 52년 만에 '사이버·정보체계' 특기 준사관이 탄생했다. 1973년 신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걷고, 실천하고, 즐기자!'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면서 행사 홍보 효과 또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4일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캠페인'이 호암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호암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할 예정이며 활동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1일부터 15일까지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건강도시 캠페인이 열린다. 시민들은 2주간 총 10만 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실천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챌린지를 함께 하면 된다. 두 가지 챌린지를 모두 완료한 시민은 15일 다이브 페스티벌이 열리는 충주 종합운동장의 보건소 체험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지역 청년과 취업 취약 계층이 직장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을 위한 '적응 지원(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으로 이뤄졌다. 신입 직원 적응 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의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 예절 성공 가이드 △AI 보고서 생성 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중심 내용을 다룬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인적 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음성상공회의소와 군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 상공회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청안면 장암4리·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법정배분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 청안면 장암4리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안면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158가구 280명의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 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에게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외지역 주민이 조속히 혜택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서점 나들이,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특별한 독서 교육의 장을 열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실제 서점을 방문해 책을 직접 고르고 구매해보는 경험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을 '읽는 대상'에서 '만드는 존재'로의 전환을 경험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서점에서 책을 둘러본 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나만의 책'을 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책의 구성 요소와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성과 표현력, 자존감도 함께 자라나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이유라 유아는 "책을 읽기만 했는데, 작가처럼 직접 책을 만들어보니 재밌다. 집에 가서 언니랑 같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운영 경험을 체계화해 향후 대규모 행사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충북도민체육대회 평가회'를 열고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추진 과정을 종합 평가했다. 김진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도민체전TF팀을 비롯한 부서별 실무자와 민간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행정 분야 업무추진, 개회식 연출 및 콘텐츠 전반, 경기 운영 및 선수단 지원 등 분야별 추진성과와 개선 사항에 대한 실무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민체육대회 운영의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후 대규모 행사 추진 시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2025년 충북도민체전 평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향후 대규모 행사 추진 시 적극 반영해서 행사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메달 및 특별상을 휩쓸며,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충주상고는 대회에 마련된 14개 전 종목에 모두 참가해 전 종목 수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수상 성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 △특별상 5개 등으로, 참가 학교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특히 단일 학교가 14개 종목 중 9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유례없는 성과로, 충주상고의 실무 중심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식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자격을 얻으며, 충주상고는 전국대회 종합 1위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대회 입상자는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채용 시 가산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가정을 방문해 부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펼쳤다. 지사협 위원들은 만두, 김, 라면, 달걀 등으로 구성된 부식 꾸러미를 준비해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위원들을 따뜻하게 반기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현2동지사협은 매달 신규 대상 가정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부식 전달과 안부 확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도 이러한 지속적인 돌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은 교현2동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큰 힘을 얻으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눔과 돌봄이 살아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일 새벽 0시 20분께 충주시 용관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비닐하우스까지 번지며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에서 시작돼 인접한 비닐하우스로 확산해 두 시설 모두 불길에 휩싸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창고는 주로 잡동사니를 보관하던 공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와 창고 내부 물품의 발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