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29일 백곡면 명암리 명암경로당 앞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산사태 발생 전 단계에서 선제대응으로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대피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 10여 명은 호우경보 발령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로 대피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군 산림녹지과 정은영 주무관은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사전대피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종촌동 행복누림터 지하 2층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임 의장은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민은 그동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로 민주주의 가치를 꽃 피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투표인만큼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쌍청공원 내 풋살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풋살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풋살장은 연제리 641 일원 쌍청공원 내 기존 잔디광장 부지 1천㎡에 조성된다.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후된 산책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산단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8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7억5천만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돼 시민 여가 생활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후, 꾸준한 지원활동으로 대중과 예술가를 잇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는 미술·음악·무용·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세부내용 확인은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 기획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선보인 '첫 공개작 지원 프로젝트', 'AI기반 예술 지원 프로젝트'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상상마당 20주년 기념사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인 올레 쏘렐(Olle Thorell) 의원이 29일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와 올레 쏘렐 의원은 이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교육과 복지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태석재단 고문을 맡고 있는 올레 쏘렐 의원은 이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운영 중인 청소년·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충북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 학생들이 문화와 가치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도내 17개 대학과 연계한 스웨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원해 6개월에서 1년간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 제공이 핵심이다. 올레 쏘렐 의원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첨산산업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고,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복지 정책, AI(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알려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협력 강화를 위해 '오송 바이오 2025'(10.20~24)에 교수진을 공식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내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가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29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청주와 대전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접근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선·후배, 친구 등 지인 사이인 이들은 범행을 사전 공모한 후 차량을 대여하고 음주운전 의심자를 찾기 위해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배회했다. 음주 의심자가 차량을 운전하면 차량으로 뒤쫓아 한적한 곳에서 차량 앞을 가로막거나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신고 무마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당은 이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11명으로부터 22차례에 걸쳐 총 4천500만 원을 받아냈고 요구에 응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부당 편취한 혐의도 있다. 대여차량과 오토바이를 이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함께 2025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동심(同心)당'의 일환으로 '대형 태극기 쿠키' 전달식을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호텔관광고 4개 동아리 소속 학생 38명이 참여해 대형 태극기 케이크와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등 총 80세트의 보훈 디저트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 디저트는 광복회원과 단양 보훈회관에 전달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윤경로 충북북부보훈지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보훈 디저트는 그 어떤 행사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보훈지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호텔관광고 김지호 학생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만든 보훈 디저트는 감사와 역사,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활동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되고, 같은 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 제3항은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행위는 비밀선거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명백한 선거범죄"라면서 "(사전)투표소에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0~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5~27도다. 주말인 31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고, 6월1일은 구름이 많겠다. 주말 평균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김준기)는 29일 집중호우 또는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기동 태세 확립을 위해 전 직원 배수장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배수장 작동 방법을 사전에 숙지함으로써 집중호우 등 재해발생 시 전 직원이 신속한 기동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한 배수장 작동을 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각 배수장 담당자별 현장 실습 위주로 시행됐다. 김준기 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도 모든 직원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지사가 관리하는 모든 농촌 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가 29일 비규격 농산물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를 살리는 한 끼-못난이 농산물 급식데이' 를 운영한 가운데 학생들이 못난이 배추로 만들어진 김치와 못난이 과일 모둠(방울토마토, 수박)을 배식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최근 청주 해마루실버케어 요양원에 치과용 유니트체어 1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증된 장비는 국내 치과 장비 전문기업 신흥의 베루스(VERUS) 모델로, 요양원 내 문화공간실에 설치돼 노인 대상 구강건강 증진 활동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검진 및 위생관리 등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적으로 해마루실버케어 요양원을 방문해 칫솔질 교육 등 구강보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청주대 치위생학과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학생 중심의 실천적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민지현 치위생학과장은 "이번 기증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계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구강보건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29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도출'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을 말한다. 연구원은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연구원장)를 비롯한 송창식 전 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충북도 환경교육센터 정란희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송창식 전 실장은 '상호문화 환경교육도시 안산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안산시 주민의 환경교육 활성화 과정에서 상호문화 환경교육에 집중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원광희 원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청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중부권 환경교육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연구원이 관련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를 중심으로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월 강수욕장, 삼탄유원지, 수주팔봉, 목계솔밭 캠핑장 등 피서객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포하고, 위험지역 안내 플래카드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음주 후 입수 금지', '음주소란 자제', '완전히 술 깬 후 운전' 등의 경고 문구가 담긴 안내문을 전달하며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아울러 마을 방송과 지역 커뮤니티 채널을 활용해 물놀이 금지구역과 급류 위험 지역 등 주요 위험 정보를 널리 알렸다. 윤원섭 서장은 "익사사고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충주경찰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이용선)는 29일 자매결연 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1리 마을(이장 김선도)에 찾아가 교류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005년 물한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년 동안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농산물 팔아주기, 생필품 지원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물한1리 마을에 교류 물품을 전달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강대영 농협중앙회 충북부본부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한1리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