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 요소로부터 공무원의 신체·정서적 안전과 민원인에게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민원 통화 전수 녹음을 전면 도입했다. 지난달부터 민원 전화를 받을 때 '민원 통화 내용을 녹음합니다'라는 안내 목소리도 자동 송출하고 있다. 또 2023년 개정한 민원처리법 시행령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 발생 때 출입제한이나 퇴거 조치를 할 수 있는 점을 반영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민원실 이용 안내문'을 군 민원실과 읍·면 민원실에 게시해 놓았다. 이 밖에 군은 민원 응대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비상벨·안전유리 설치 등 물리적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민원 환경에서 민원인의 감정이 과열되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사례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춘 대처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 응대 공무원의 안전과 심리적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며 국비 3억6천100만원과 도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카페를 통해 1대1 맞춤 상담, 고용정책 안내, 멘토링, 취업전문가 코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웰컴투갓생 △갓생멘토링 △갓생코칭 △갓생커리어 △각양갓생 등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534명의 청년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력서 코칭과 모의 면접 지원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며 '청춘한끼'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슷한 상황의 또래와 고민을 나누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 인근에 자리한 '도담정원'이 봄꽃으로 새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단양군은 도담정원을 '봄정원'으로 꾸며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도담정원은 약 4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심어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길과 산책로, 포토존이 어우러진 정원은 꽃 종류를 구간별로 달리 심어 시기별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 내에는 식재 정보와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마련돼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정원 운영 기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6월 초까지는 총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정원 입구 인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단양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감자, 국수 등 향토 음식이 제공되며 판매장에서는 볼펜, 도마, 땅콩 등 기념품과 농산물을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세명대학교 재학생 4명을 대학생 SNS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SNS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으로 제천엑스포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홍보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엑스포 홍보에 적극 반영할 뜻깊은 기회"라며 "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엑스포 홍보에 생동감과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9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제천한방연합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용우 제천한방연합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실질적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및 홍보 지원 △국내외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 및 단체 유치 △체험행사와 이벤트 사업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한방산업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방연합회와 손잡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용우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해 이번 엑스포가 제천 한방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1박2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복지관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구인사에서 '심등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교문화와 수행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과 천태종복지재단 창립 26주년을 기념한 지역사회복지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구인사 사찰 투어와 108 염주 및 연꽃 만들기, 예불 체험, 공양(식사) 나눔, 자연 속 포행(걷기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불교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심등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명상과 수행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포용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었던 소중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기계 인력지원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을 '마늘 수확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소속 3개 조 9명의 인력지원반이 투입되며 경운기에 부착한 마늘 수확기를 활용해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1만㎡ 미만 규모의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독거부녀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다. 작업 단가는 330㎡당 1만원으로 현재까지 약 50여 농가가 신청을 마쳤으며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420-3426)으로 전화해 상담 후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박종윤 소장은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인 만큼 고령 농업인들이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행정으로 농가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예산으로 음성중학교와 음성여중이 공동 기획하고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공간과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5월 23일과 30일 커피머신을 활용한 수업으로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코엔지니어링 황동화(사진 왼쪽)회장이 지난달 30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복지향상과 지역 발전에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있는 ㈜에코엔지니어링은 2019년 설립한 환경측정, 공해방지시설 설치 전문업체다.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그라운드골프회(회장 이광훈) 회원 15명이 지난달 30일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으로 사용될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풀베기 작업과 주변 쓰레기를 수거, 정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감물면 감자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행사가 어우러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알려진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신구)과 블라디미르(박근형)가 실체도 없는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을 담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두 노장의 압도적인 연기와 독창적 해석으로 희극의 즐거움과 비극의 여운이 공존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1953년 파리에서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5년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과 생활안전 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괴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 괴산여성의용소방대 대표로 김하나 대원(생활안전 분야)과 이영희, 임수자 대원(심폐소생술 분야)이 참가했다. 이영희, 임수자 대원은 '살릴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하나 대원은 '기도폐쇄의 이해와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생활안전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병수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안뜸근린공원의 노후화된 놀이터 시설을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 예산 1억2천만원을 들여 기존 노후화된 조합놀이대를 어린이들이 로봇 과학자가 되어 놀이해볼 수 있는 체험 놀이대 로봇공작소로 바꿨다. 이 시설은 미끄럼틀, 클라이밍 네트, 그네 등 다양한 놀이 요소를 한 공간에 갖추고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닥에는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탄성포장을 시공했다. 비가 오더라도 미끄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 시설은 관리·점검하고, 노후 시설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윤남용(청주시 문예운영과장)씨 여혼 △윤남용(청주시 문예운영과장)씨 여혼=8일 오후 1시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홀.
[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전문 연극 극단 '마중'이 오는 5일 오후 2시 제천 마중 소극장에서 아홉 번째 창작극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공연한다.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2021년 9월 발달장애인 배우 15명으로 시작해 세상의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서기 위해 결성된 전문 극단이다. 전용 마중 소극장을 개관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총 8개의 창작 작품과 25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2천500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26번째 정기 공연으로 기존 단원들과 제천시 중증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발달장애인 배우 10명을 포함한 총 25명 배우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인 여배우 '유경'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세상에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녀가 외부의 상처와 망상의 벽을 넘어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며 한 걸음씩 세상 밖으로 나아 가려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도전적 행동'으로 불리는 발달장애인 고유의 행동 패턴을 어떻게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담아냈다. 마중 극단 관계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