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 목표 달성을 통한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부과한 지방세의 98.3% 이상, 지난해 이월 체납액의 37.0% 이상을 징수 목표로 정했다. 이 기간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세 세목 전반에 관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부동산·급여·금융재산 등 각종 재산 압류와 공매처분, 출국금지, 소액 체납액 납부 독려 강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체납액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군 민원과와 합동으로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 보관한다. 군은 체납안내문과 징수 활동 예고를 담은 안내문을 SNS와 현수막·전광판·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체납액 납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재무과 징수팀(043-540-3151~4)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방태석 군 재무과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지방세 체납액 감소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주민의 협
[충북일보] 옥천군이 1일부터 스마트폰 앱'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충북 도내 최초로 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문 메시지(SMS)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군내로 한정해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군은 기존 단문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하면 '휘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95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용자에게 더 상세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혼선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붕 군 도시교통과장은 "'휘슬'과 연계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군의 교통행정에 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주민 홍보를 통해 서비스를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에 따라 올해 780만여 원 상당의 최신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아 장애인 정보접근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주요장비는 △공공이용 보청기기 △점자프린터 △점자 라벨프린터 등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층 '장애인 정보누리터'에 이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에 장애인을 위한 장비까지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014년 개관 당시에도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장애인 정보누리터 사업'에 선정돼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프로그램, 특수키보드·마우스 등 2천20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야외활동이 많은 군 장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서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은 물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까지 폭넓게 다뤘다. 교육내용은 △의심 증상과 초기 대응법 △작업 전·중·후 감염병 예방수칙 △기피제 올바른 사용법 등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법들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인 군 장병들이 올바른 정보를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집단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기업부담 완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 보강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8억6천600만 원을 투입해 장안면 구인리 장안농공단지의 오·폐수 관로(3.7㎞)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한다. 군은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연계 처리 시설 협의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한 뒤 2027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장안농공단지는 공공폐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 처리하면서 기업부담 가중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현재 하루 850톤인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의 처리량도 1천700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국비 38억6천만 원 등 전체 사업비 55억1천500만 원을 들이는 공사다. 이 산단에 입주한 51개 기업의 가동률이 최근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량도 하루 800톤에 육박한 상황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이 필요한 이유다.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현재 전체공정률 60% 정도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을 이틀 연속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이 후보는 31일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더 나은 세상으로 지속 성장하고 더 많은 기회가 생겨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세상을 만들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적이며 문화가 강한 나라, 기술이 발전하고 공평하며 성장성이 있는 나라로 인정하고 선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꼭 해야 할 일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국민들 편을 가르는 것도 모자라 경남과 호남, 남자와 여자, 청년과 노인 세대를 갈라 싸우게 한다. 이는 '반통령'이며 편을 가르지 않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길로 가는 '분기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온갖 실패와 무너진 사회를 다시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함께 나누는 진정한 희망의 공동체로 갈지 결정된다"며 "성장의 기회와 그 결과를 공평하게 나누는 '포용 성
[충북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 주요 당직자들과 손을 맞잡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세장에서 경찰 폭발물 탐지견이 방탄유리 연설대가 설치된 무대에 올라 위험물을 탐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세장에서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연설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세장에서 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세장에서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워원장이 연설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세장에서 얼마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의원이 유권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충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기존 당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에너지믹스' 정책을 제시하며 경제 공약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제에 보수, 진보가 없다. 경제 문제에 편 가르면 안 된다"며 "경제 정책은 먹고 사는 것으로, 경제 논리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간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진행해서 먹고 살길도 찾고 기저전력이 아직 필요해 재생에너지, 원전 둘 다 같이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이 유지해온 탈원전 기조에서 변화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 후보는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충청이 균등하게 다시 희망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이자 배우 김가연이 깜짝 등장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펼쳐 화제가 됐다. 김가연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 있었던 9살 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당시의 참혹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법원 앞을 지날 때 하얀 천에 덮인 사람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의 충북 지역 사전투표율이 33.7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34.74%보다 1.02%p 낮다. 지난 대선에 이어 30%를 넘어섰지만 당시 세운 역대 최고치인 36.16%와 비교하면 2.44%p 떨어졌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집계 결과 충북 전체 유권자 137만9천142명(재외선거인 포함) 중 46만5천1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도내 유권자 25만8천563명(18.75%)이 투표했고 둘째 날인 이날 20만6천448명(14.97%)이 투표소를 찾았다. 첫날은 사전투표율이 20대 대선보다 1.14%p 올랐지만 둘째 날은 무려 3.58%p 줄어 전체적으로 2.44%p 낮아졌다. 지난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떨어졌지만 2024년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기록한 30.64%와 비교하면 3.08%p 높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의 사전투표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유권자 2만7천900명 중 1만2천163명이 투표해 43.59%로 집계됐다. 이어 괴산군 42.43%, 영동군 42.21%, 옥천군 41.38%, 단양군 40.13% 등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오후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쳤다. 충주 장날과 겹친 이날 유세에 많은 충주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지지자들은 빨간 풍선을 흔들며 "김문수! 대통령!" 연호하며 응원했다. 김 후보는 "방탄조끼와 방탄유리를 덮어쓰고서도 불안해하는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하겠다는 거냐"며 "나는 국민이 방탄"이라고 외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 후보는 "범죄자에다 12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놓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자기 죄를 덮기 위해 선거법까지 뜯어고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핵심 경제정책인 'MS(More & Secure)노믹스'를 공개했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 주도 성장을 통해 0%로 전망되는 2030년 잠재성장률을 3%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MS노믹스의 6대 핵심 전략은 △기술 초강국 대한민국 △기업 주도 성장 △생계 불안 없는 복지경제 완성 △고용 친화적 노동시장 조성 △미래형 인재양성 △성장 투자 재정 등이다. 김 후보는 충주 지역 공약으로 충북대병원 설립, 항공물류공항 유치, 중부내륙선 복선화, 중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