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9일 청주대학교 세미나실에서 '12기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2기 치안 서포터즈는 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밀집 지역인 내덕동 안덕벌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관과 합동으로 순찰하고 범죄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12기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는 중국, 몽골 유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로 60명이 참여해 폭넓은 치안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혁재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청주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대한민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고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들의 범죄예방 활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내 강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지난 28일 충북본부에서 개최된 '2025 전국 사회봉사단 워크숍'에서 전사 최우수 사회봉사단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지역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단체상과 함꼐 유공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본부는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과 현장 중심 실천 노력이 전사적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청주맹학교 점자표기 생필품 제작 및 지원 △전통시장 9개소 안전취약 593개 점포 대상 붙이는 소화기 1천개 보급 △전력설비 인근지역 산불예방 및 비산물 수거활동 △지역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복지기관 협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중호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없이는 한전의 미래도 없다는 자세로, 앞으로도 따뜻한 에너지를 지역 곳곳에 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한 어르신이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29일 청주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관계기관·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청주 동부소방서 △충북119특수대응단 △청주 청원경찰서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총 7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여객청사 내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역량 점검이 이뤄졌다. 참가 기관들은 보유 중인 소방차, 구급차 등 재난관리 자원을 동원해 화재 진압, 응급구조 및 환자 후송, 사고 수습과 복구 절차 등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화재 발생 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개개인이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숙지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청주공항, 화재대응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사진) -7개 기관·업체 합동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29일 청주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관계기관·업체 관계자 50
[충북일보] 자유통일당이 29일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는 것은 차악 아닌 최악"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과거 자신의 아들이 온라인상에서 한 여성 성희롱 댓글에 대해 인정과 사과 표명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아들의 악행을 비판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지금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라며 지난 대선 TV 토론에 이어 끝내 인정과 사과 표명을 거부했다"며 "아들 이동호씨가 SNS상에서 반복해 온 해당 발언들은 잡스럽고 어이없는 성적 비하가 도를 넘었고, 피해자 중에는 국민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연예인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회 자정의 목소리를 내야 할 여성, 교육, 사회 유관 단체에서는 이재명 후보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나 반대 하나 없다"며 "오히려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만 나서서 아들의 악질적 패륜을 지적한 상대 후보에게 '신변잡기에만 관심 갖는 것 같다', '엄중한 시기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어물쩍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잘못을 지적한 사람의 태도만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풍성한 달이었다. 그 가운데 특히 스승의 날과 관련된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15일자 3면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16일자 3면 '"교단 떠났지만 아이들과 동행 보람"'에서 확인한 졸업 후에도 제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등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그러나15일자 1면 '교직생활 힘들다', 16일자 6면 '"여전한 교권침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시는 평가 기준인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에서 타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정책 및 사업의 성과는 물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온·오프라인에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데서 찾았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약 1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8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29일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북대 등 92개 대학을 선정했다.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18년 연속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기본사업비를 지원받아 2년(2025~2026년)간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기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경 입학처장은 "충북대는 대입전형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입시전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563명(78.3%)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비율을 늘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변화를 예고했다. 자세한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청호 일원에서 자체 보유한 첨단 수난구조장비 '소나'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수중음파탐지기인 '소나'는 수중에서 전자파보다 빠르고 멀리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수중수색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대청호 등 내수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수중수색 활동에 보다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첨단수난구조장비 '소나' 조작능력과 전문성을 갖춰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이론과 실기가 병행됐다. 대원들은 안전교육과 장비조작(제원·비상대응법) 등의 이론 수업을 들은 뒤 △수색 대상물 투척 △소나 영상·수중카메라 영상 비교·판독 △대청호 일원 수중 스캔 영상 확인 등의 실기 훈련을 실시했다. 송정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여름철 내수면은 녹조와 부유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가 개원 38주년을 맞은 지난 28일 '직원·가족들과 함께하는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병원의 오랜 역사와 성장을 돌아보며, 함께해 온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김두은 대표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 연고 대표 스포츠구단에서도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충북청주FC 주장 윤석영선수와 KB스타즈 강이슬 선수가 축하영상을 전달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문화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은 대관한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직원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번 영화 관람은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 대표원장은 "3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직원 및 가족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김안과는 38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기부 활동, 환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2025년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선정, 지원하는 선도자(리더) 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 시작돼 우수 집단연구 그룹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10~15명 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대규모 공동연구 지원 사업으로, 선도연구센터에는 연간 15억~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는다. 올해는 46개 대학 124개의 지원센터에 대한 예비평가와 토론, 발표 평가 등 심층 평가를 거쳐 연구의 독창성과 전략성은 물론 공동 연구진의 역량과 구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된 충북대 등 14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는 선도연구센터 중 의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MRC) 약학 분야에 선정됐다. MRC는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사람의 생명 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 등 국가 바이오, 건강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29일 강동대학교와 공동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약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굽네치킨이 협력해 운영하는 5월 '굽카(GOOB Car) 단체헌혈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시식 차량이 함께 운영돼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헌혈에 참여한 한 간호학과 학생은 "평소 헌혈에 관심이 많았지만 주변에 헌혈의 집이 없어 참여하기 어려웠다"며 "이번처럼 헌혈버스가 직접 학교에 찾아오니 매우 편리했고, 굽네치킨에서 제공하는 치킨 피자 덕분에 더욱 행복한 헌혈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사건 사고와 관련된 재난 현장에서 18년 동안 근무하면서 지인이나 가족에게 '죽고 싶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자취를 감춰 119에 신고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2024년 기준으로 1년 동안 필자가 근무하는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자살과 관련해 신고되는 접수 건수만 2천500여 건이다. 도움의 손길을 재빠르게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자살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현장을 많이 봐 왔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을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가족들은 '지키지 못했다'라는 죄책감과 함께 엄청난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현장에서 지켜보는 소방대원도 남겨진 가족의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체념한 목소리의 여성 신고자의 전화를 듣고 출동 지령 후 위치를 추적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기억이 남아 있다. 필자는 여느 때처럼 상황실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지난 2월 중순 저녁 무렵 힘없는 목소리로 '와 주실 수 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일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가 잡혔는데 '극단적 선택 시도를 많이 하는 장소'로 필자가 사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9일 소방청이 주최한 '소방공무원 직장훈련 영상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4개 시·도 내 53개 소방서 소속 355명이 참여해 총 59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 기준은 영상 추천수(50%)와 위원회 평가(50%) 등을 합산해 총 4개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영상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서부119구조대가 협업해 제작했다. 이어 나경진 충북안전체험관(유튜브 소방관삼촌)의 자문과 특별출연으로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소방서 전 직원의 노력과 협업 정신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직장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충북소방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 중앙공원에서 윷놀이를 가장해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70대 등 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 내에서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70대 A씨 등 2명과 도박에 참여한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판돈 110만 원과 도박도구 일체를 압수했다. A씨 등은 이번달 초부터 최근까지 이곳에서 매일 윷놀이를 가장한 불법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윷꾼(윷판 운영), 말꾼(말을 놓는 자), 선수(윷도박에 참가하는 사람), 내방(판돈 수거와 분배) 등 역할을 정해 조직적으로 도박판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판은 공원 이용객 상대로 돈을 걸고 승패 결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이번 검거된 도박개장에 가담한 추가 공범 여부, 상습성, 수익 분배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인 예정"이라며 "중앙공원 일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 등에 대해 형사기능과 도경 기동순찰대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