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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충주… "이겼다"

시민 환영·축제 분위기 이어져

  • 웹출고시간2009.08.31 19:1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로 유치가 확정되자 이중갑 부시장을 비롯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만세를 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적극 환영합니다."

충주시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 되면서 충주지역이 환영과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조정연맹(FISA)은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6시30분) 폴란드 포즈난 인터내셔널 페어 센터에서 130개국 회원국이 참석한 정기 총회에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충주는 순수 자치단체 단독으로는 최초로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일궈 냈다.

충주시민들은 한결 같이 대회 유치를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숙(여 48, 충주시 연수동)씨는 "이번 세계대회 유치는 전 시민들의 하나 같은 지지와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관계자들의 끊임 없는 노력으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앙성면에서 택시 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병철(52)씨도 "그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신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김호복 시장, 우건도 유치위 사무총장, 유치위 관계자 등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 유치로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생활체육 조정인인 가금면 주원희(여 43)씨는 "이번 대회 유치를 한 조정인으로 크게 환영한다."며,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최첨단 시설로 조성된 천혜의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세계대회를 연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고 기쁨을 표했다.

임청(50, 충주시 용산동 주택관리업)씨는 ··충주는 바다는 아니지만 물이 넘치는 도시다. 이런 곳에서 물의 스포츠로 통하는 세계 조정경기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은 한 시민으로 감개 무량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충주를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 메카로 재 탄생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유치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처음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 되고 본격적으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뛰어들었을 때 정말 피를 말리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던 충주시로서는 시설과 경기 운영 경험이 많았던 유럽 국가와 경쟁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노력하고 발로 뛰는 '발품'경쟁을 펼친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대회 유치라는 커다란 결실을 얻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민들은 "이번 대회가 충주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가장 성공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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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