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8.9℃
  • 흐림강릉 24.4℃
  • 흐림서울 31.5℃
  • 흐림충주 29.9℃
  • 흐림서산 29.0℃
  • 흐림청주 30.9℃
  • 흐림대전 30.6℃
  • 구름많음추풍령 30.3℃
  • 구름많음대구 33.7℃
  • 맑음울산 31.8℃
  • 흐림광주 30.9℃
  • 맑음부산 30.5℃
  • 흐림고창 30.5℃
  • 흐림홍성(예) 29.4℃
  • 구름많음제주 29.0℃
  • 구름많음고산 27.3℃
  • 흐림강화 29.1℃
  • 구름많음제천 27.0℃
  • 흐림보은 28.9℃
  • 흐림천안 29.5℃
  • 흐림보령 29.0℃
  • 흐림부여 30.4℃
  • 흐림금산 31.2℃
  • 구름많음강진군 31.6℃
  • 맑음경주시 33.8℃
  • 맑음거제 31.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6.17 14:05:44
  • 최종수정2024.06.17 14:05:44

장성진

와이스 PM

저는 수집가들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 : 와이스의 PM으로서 수집가들의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한국의 다양한 수집가 커뮤니티와의 소통으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집가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다이캐스트에 이어 네 번째로 소개드릴 수집 문화는 블록 장난감의 기준을 세운 레고입니다.

만약 수집을 할 수 있는 키덜트 상품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한다면 어떤 상품을 구매해야 할까요. 저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레고를 선택할 것입니다.

레고는 누구나 알고 있고 또 누구도 모르는 문화가 상당히 많은 수집품입니다. 국내의 레고 시장이 생각보다 상당히 크다는 사실은 레고 매니아를 제외한 비수집가는 알기 어려운 사실이죠. 국내에서는 소위 '레테크(레고 리셀 재태크)'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이슈도 있었습니다.

레고는 한창 리셀 이슈가 불던 2021년 전후보다 더 이른시기에 '레고 타지마할' 제품의 리셀으로 일명 '레테크'의 붐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2008년에 발매한 50만 원의 제품이 2018년에 10주년을 기념하며 재발매가 되었고 그 제품이 약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리셀가가 올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열풍에 탑승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그리고 레고 폭스바겐 레드 캠퍼밴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다시 재발매가 되어 원가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리셀으로 인한 재태크 수단이 되었다는 점은 수집가의 입장에서는 비보일 수 있으나 시장의 원리로 바라보았을 때에는 그만큼 인지도가 생겼고 수요가 많았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고는 헝거 마케팅과 유사하게 재발매 주기를 상당히 오랜기간 늦추거나 동일한 제품 그대로 재발매를 하지 않는 방법을 통해 더욱 희소성을 갖게 하는 특별한 마케팅을 많이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레고를 수집하는 수집가들은 자연스럽게 조립과 미조립의 상태로 한번 구매시 여러개의 제품을 구매하는 문화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와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벌크(Bulk)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다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크(Bulk) 제품이란 레고 안의 사람 모형, 즉 미니피규어라고 불리우는 제품을 제외한 조립상품만 남은 제품을 뜻합니다. 이는 레고 정품 미니피규어를 전문으로 수집하는 수집가의 니즈를 통해 발생하였으나 이와 걸맞게 벌크 제품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하는 레고 창작가들에게 조금 더 저렴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공급과 수요가 알맞게 떨어지는 거래 형태도 생겨났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문화가 생긴 레고는 193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덴마크의 한 목수가 목공 완구를 처음으로 제작함으로써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레고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라는 뜻을 가진 'leg godt'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그 이름은 완구의 이름이자 회사의 이름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놀라울정도로 블록계의 보통 명사가 되어버린 레고는 현재의 형태를 처음으로 띄게 된 첫 플라스틱 완구 블록 제작 발매 상품인 1949년 '오토매틱 바인딩 브릭스'라는 제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특허 방식을 본격적으로 바탕화하여 제품 발매를 시작한 해는 1958년이며, 1978년에는 그 특허(자동 결합 블록)가 만료되어 다양한 업체에서 레고사를 위협하는 제품들이 우후죽순 발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역사가 깊고 문화가 다양한 만큼 레고가 현대에 들어서 어떻게 완구 시장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또 어떤 새로운 문화를 파생시키는지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이어집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