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곰두리(장애인)체육관장
[충북일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유입량은 줄고, 방류량은 늘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충주댐은 초당 3천t이었던 방류량을 전날 오후 4시부터 6천t으로 2배 정도 늘린 후 이날 오후 2시 현재 방류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상류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날 초당 1만4천t에 달했던 유입량도 3천t 정도로 줄었다. 이처럼 유입량보다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충주댐 수위도 오전 11시 현재 138.8m로 전날 최고 139.9m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충주댐은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는 넘었지만 계획 홍수위인 145m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충주댐 하류의 조정지댐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최대 1만5천t까지 방류했지만 이날 오전 7시 현재 900t 정도로 크게 줄였다. 관계기관인 수자원공사는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수공 관계자는 "일단 현재의 방류량을 유지하면서 향후 강우 상황과 상류지역에서의 유입량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K-코스메틱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둥지를 틀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단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말 산업단지 계획과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을 모두 승인받았다. 조성을 위한 부문별 공사와 진행 과정, 시행 기간 등이 담긴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 보상은 지난 3월까지 전체 면적의 45%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강제 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문화재 발굴 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조사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같은 해 상반기에 끝내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들어선다. 2천6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9만6천824㎡ 규모로 조성한다.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산단 내 투자선도지구에는 화장품산업을 이끌 'K-코스메틱 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