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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내년 4월도 준공 불투명

사업 중지 명령 해제 안 되며 공기연장 지속

  • 웹출고시간2017.10.16 14:19:56
  • 최종수정2017.10.16 14:19:56

지난 8월 발생한 케이블카 고정용 지주 사고로 공사가 중단된 청풍호그린케이블카 현장.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기간 중 시범운영을 계획했던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사업이 내년 4월 준공도 어려워 보인다.

지난 8월 발생한 케이블 고정용 지주 사고로 인해 당초 준공 계획이 미뤄진 이 사업은 내년 4월 열리는 벚꽃축제를 겨냥,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공사개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6일 충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오후 케이블 고정용 지주가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건설현장 전체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벌였다.

이처럼 작업이 전면 중지되며 케이블카 준공 시기가 또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관계기관의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되더라도 사고로 넘어진 케이블 고정용 지주 철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제시기에 공사가 이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작업 중지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작업 재개 시 추가적 위험요소가 없다는 의견을 받고 자체 분석을 끝내야 공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다"며 "10월 중 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사정을 감안할 때 애초 계획한 내년 4월 청풍호벚꽃축제에 맞춘 준공은 어려울 것 같다"며 "내년 하반기는 돼야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371억 원을 들여 청풍면 물태리 종합운동장에서 비봉산(해발 531m)까지 편도 2.3㎞ 구간에 조성한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10인승 규모의 캐빈 43대가 하루 최대 1만2천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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