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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 본격화

내년 1월 3일 현장설명회 시작으로 업체공모에 박차

  • 웹출고시간2012.12.30 15:15:22
  • 최종수정2015.01.04 13:25:29
제천시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이 새해 들어 민간투자자 공모에 나서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1월 3일 청풍 만남의 광장에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민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을 한 뒤 오는 2월 4일 하루 동안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으며 같은 달 6일 열리는 사업신청서 심사평가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400억원으로 추산되는 케이블카 건설 비용을 조달할 능력이 있고 사업 수행이 가능한 개인이나 법인, 컨소시엄 등이 사업신청서를 낼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실적과 자금력, 환경보전 계획, 관리운영 계획, 지역경제활성화 계획 등을 중점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 투자자는 시의 도움을 받아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은 뒤 내후년 상반기 케이블카 건설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 토지 매입은 시가 대행하기로 했다.

청풍호 그린케이블카는 만남의광장~청풍문화재단지~비봉산을 연결하는 3.7㎞ 구간에 지주 18개를 세워 1선식 곤돌라 65대를 운행한다는 것이 밑그림이다.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사정을 감안해 청풍문화재단지~비봉산 2.7㎞와 만남의광장~청풍문화재단지 1㎞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케이블카가 건설될 청풍호반은 뱃길 100리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내륙의 푸른 바다로 불리는 곳"이라며 "청풍랜드, 청풍문화재단지,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건강보험 연수원, 비봉산 활공장, 유람선 선착장 등 여러 관광시설이 집중돼 있어 투자여건은 좋다"고 말했다.

이어 "2~3개 기업 또는 민간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내후년 하반기에는 그린케이블카를 시운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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