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 본격 착공

내년 9월 준공 목표로 오는 20일 기공식
국내 최장인 경남 통영케이블카보다 300m 이상 더 길어

  • 웹출고시간2016.12.08 11:18:07
  • 최종수정2016.12.08 20:49:43

국내 최장인 2.3㎞의 청풍호그린케이블카를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전국 1호인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조감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이 착공지연으로 인한 우려를 뒤로하고 본격 시작된다.

시는 청풍면 물태리 117-5 하부 정차장에서 비봉산(해발 531m) 상부 정차장까지 2.3㎞ 길이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건설공사가 최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청풍로프웨이(주)는 지난주 각종 공사자재를 비봉산 정상까지 헬기로 이송했으며 가설사무실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공사 개시에 따라 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청풍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케이블카공사는 기공식 이후 현 비봉산 정상의 활공장 철거를 시작으로 하부 정차장 건축 순으로 이어진다.

민자 370억원이 투자되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은 2011년 9월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완료된 이후 5년 만에 착공한다.

케이블카 구간은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비봉산 구간 2.3㎞로 42대의 캐빈(운송정원 10인승, 최대수용 1만2천명/일)이 운행되며 정상까지는 9분이 소요된다.

전남 목포시가 내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3.36㎞의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는 현재 국내 최장(1.97㎞) 케이블카인 경남 통영케이블카보다 300m 이상 더 길다.

시는 내년 한방엑스포 개막에 맞춰 준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준공되면 제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