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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본격

시, 주민공람 공고 착수…오는 22일 주민설명회
2018년 말까지 1천800여 가구 아파트 건립

  • 웹출고시간2016.11.13 14:02:19
  • 최종수정2016.11.13 14:02: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운천주공아파트를 철거해 새 아파트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운천주공구역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주민공람을 공고했다.

주민공람 공고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향후 토지·건물의 매입과 주민들의 추가 부담금 등을 정하는 관리 처분, 설계 등의 절차를 밟아 공사에 들어간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올해 6월 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한 주민의 70% 이상이 동의서를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건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33개동 1천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철거한 뒤 2018년 말까지 7만7천575㎡ 부지에 1천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건설된 운천주공아파트는 당시 청주의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 등으로 재건축이 요구돼 왔다.

한편, 토지 등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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