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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두산건설'

총회서 88% 찬성… 일부 반대도
'1천715가구' 2023년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7.08.27 18:30:33
  • 최종수정2017.08.27 20:27:56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5년 사직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를 차례로 공급한 메이저 건설사다.

운천주공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88명(총 조합원 1천69명) 중 88% 찬성을 얻은 두산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4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후 3차례 유찰 끝에 선정된 결과다. 두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단독으로 사업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사업 제안을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만족해했다"며 "아직 아파트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이날 총회 회의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반대했다. 이들은 "두산건설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 내용이 부실하다"며 "가뜩이나 부동산 시장도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공사를 선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과반 반대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운천주공아파트는 건축심의, 사업승인 인가, 관리처분 등 다음 단계를 밟게 됐다.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난제인 시공사 선정에 성공함에 따라 남은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6년 1천200가구 규모로 건립된 운천주공아파트는 지난 2015년 11월 건물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뒤 그해 12월 재건축정비사업에 돌입했다. D등급을 받을 경우 긴급 보수·보강 내지 사용제한을 해야 한다.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6월 21일 조합설립인가와 올해 4월 23일 정비구역 지정을 차례로 받았다.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면적 7만7천575㎡에 최고 30층 아파트 1천71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2동, 공원 등을 짓는 게 목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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