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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주시의회 행감] 초정약수축제 주관기관 선정 부적절

  • 웹출고시간2016.06.14 19:25:20
  • 최종수정2016.06.14 19:54: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이하 초정약수 축제)' 주관기관 선정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며 공정한 경쟁을 당부했다.

김성택(우암,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 명암·산성동·더불어민주당 ) 의원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초정약수 축제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올해는 청주문화원에서 주관했다"며 "문화원은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상생발전방안 중 하나인 민간단체 통합을 가장 늦게 한 단체로 시에 협조도 안 했고 결국 페널티를 받아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적자를 보전해 주기 위해 문화원에 몰아준 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재단은 축제나 행사를 하는 전문적인 집단이다. 재단을 도와주자는게 아니라 문화원으로 쏠릴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주관기관 선정 시)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예술단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무교육 후 농협카드를 홍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협도 영리집단인데 이렇게 협조적일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남일현(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면·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축제를 주관한 문화원이 지난해 축제를 주관하지 않은 탓인지 지난해보다 초정약수 축제가 매끄럽지 못했다"며 "청주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초정약수축제와 청원생명축제가 있다. 청원생명축제는 초정약수축제보다 보완해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은숙(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립예술단 공연 시 객원이나 협연 연주자 개런티 지급기준이 지역출신과 타지역 출신과 차이가 있다. 지역출신이라고 차별하는 근거가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시립교향악단 테마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공연은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생이 참여했는데 청주 출신은 고작 1명뿐이었다"며 "지역출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주관기관은 축제나 행사 한 건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문화재단에서 모든 행사와 축제를 다해야 하는지, 그동안 행사를 해온 단체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배분한다면 어떻게 배분하는 게 좋을 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원이 초정약수 축제를 주관한 것은 지난해 단체 통합을 못해 행사 추진이 어려워 문화재단이 주관하게 된 것으로, 이후 문화원이 단체를 통합하면서 또다시 주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런티 지급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도 등을 따져 지급해 왔는데 앞으로는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 통해서 공연심사 시 초청기준이나 공연내용 집중적으로 협의해 운영하고 개런티는 분야별로 전체적인 검토를 거쳐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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