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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잡아라" 세몰이 나선 청주

시-24개 문화단체·교육기관·기업체 협약
연계 프로그램 개발, ICT콘텐츠 개발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6.05.17 17:42:23
  • 최종수정2016.05.17 17:42:32

17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청주권 24개 문화예술단체·교육기관·기업체 대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앞두고 24개 문화예술단체·교육기관·기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청주권의 24개 문화예술단체·교육기관·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예술단체에서는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문인협회, 충북작가회의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 문학관 청주유치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문학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공동 협력키로 했다.

교육기관에서는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주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 인문학 콘텐츠 특성화, 청년인재 양성, 현장학습, 자원봉사 등을 통해 국립한국문학관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고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보금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기업체에서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경영자협의회, SK하이닉스,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5개의 단체와 기업은 협약을 통해 한국문학의 ICT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문화CSR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문학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사업과 한류콘텐츠 발굴사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청주시작은도서관연합회와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서는 인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고,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 공공부지 4만5천㎡ 일대를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로 정하고 옥천군과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유치전에 가세했다.

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점, 국립청주박물관과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을 문화예술기반 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들여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전액 국비(450억원)사업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기본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돼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옥천이 유치전에 가세했으며 전국 적으로 서울, 인천, 광주, 대구, 강원 춘천·강릉 20여 개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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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