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가 24일 오후2시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11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을 다음 달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4일 오후2시 충주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11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바이오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재단 설립 추진배경 설명과 운영계획 보고한 뒤 설립 취지서와 정관 등을 심의 의결했다.
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은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 당뇨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 연구개발 지원, 당뇨교육·마케팅과 홍보사업 추진, 국제협력사업, 관련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당뇨바이오 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이사장으로 이사 9명, 감사 2명, 사무국 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올 초부터 설립을 추진한 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은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9월 시 출연금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쳤다.
시는 다음 달 충북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해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