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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검거 임박

수사본부 "부인 신고로 소재 파악 중"

  • 웹출고시간2015.01.29 22:10:47
  • 최종수정2015.01.29 22:15:48
속보=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파악됐다.<28일자 3면>

해당 용의자가 피의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청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로 수사팀을 급파했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아내로부터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남편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이번 뺑소니 사고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남편이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용의차량으로 '쉐보레 윈스톰'차량을 특정한지 채 몇 시간이 되지 않아 접수된 신고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박세호(청주흥덕경찰서장) 수사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5시께 흥덕서에서 중간 브리핑을 열고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추가 분석해 유력한 용의 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의 CCTV를 분석한 결과 A(29)씨가 숨진 시간과 윈스톰 차량이 지나간 시간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차량을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상에 떠도는 BMW 등은 이번 사고와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뺑소니 사건에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추가 분석한 CCTV 영상에서 특정 차량이 확인됐고 이와 관련해 상당한 분량의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새벽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 가지고 귀가 중 이었다.

경찰은 지난 27일 사건 전담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지만 뚜렷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박태성·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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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