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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8 19:28:54
  • 최종수정2014.03.18 19:28:52

민숭기

충북약사회 부회장

"중국이 망하면 그것은 미세먼지가 주범 일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중국 전체 사망자의 15%가 대기오염이 주범인데서 나온 말이다.

"우리는 과거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것처럼 스모그에 대해서도 전쟁을 선포 한다"라고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2014년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이것이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하루만 지나면 한반도 상공에 중국 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몰려온다.

이제는 외출할 때 황사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지만 그것으로 미세먼지를 완벽히 차단하기는 미흡하다.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기관지로 들어가 폐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기침과 가래를 만들고 산소의 흡수를 방해하여 호흡곤란과 피로를 일으킨다.

본초강목 이나 중약대사전, 동의보감의 기록을 보면 백과(白果)는 폐를 깨끗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며 기운을 늘려 상한 기능을 되살리고 기침을 멎게 하고 숨찬 것을 막아준다고 하였다.

백과(白果)는 은행나무의 씨앗으로 은(銀)처럼 희고 살구 씨 같은 모양이라 흔히 은행(銀杏)이라고 부르고 있다. 은행 열매를 기름에 조린 것이 한방에서는 결핵 치료약으로 쓰여 왔다.

또한 은행에 들어있는 엘고스테린 이라는 성분은 비뇨기의 혈관기능강화 효능이 탁월해 몸속으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로부터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이나 요실금, 소변 볼 때 힘들거나 통증이 있는 배뇨곤란증에는 은행을 복용하여 치료를 했다. 민간요법으로 밤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 치료에 사용되었고, 중국에서는 가마타고 멀리 시집가는 색시에게 먹여 무사했다고 한다.

미세먼지나 흡연 , 밀폐된 공간, 또는 먼지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은행을 매일 복용을 하면 좋은데 은행은 청산이라는 독성물질을 갖고 있어 생으로 먹지 말고 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서 하루에 20알 정도씩 복용하면 된다. 장기 복용 시 정력증강 효능이 탁월하여 홀로 사는 노인은 복용에 신중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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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