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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인근 빌딩 '함박웃음'

통합 신 시청사 준공 전까지 시청 부서 입주
시, 별관 임대료로 月 3천175만원씩 내

  • 웹출고시간2014.01.07 19:14:29
  • 최종수정2014.01.07 19:14:23

문화관광과 등 5개 부서가 입주해 청주시청 별관으로 사용될 우민타워(좌측)와 공원녹지과 등 3개 부서가 입주해 별관 1동으로 사용 중인 응석빌딩.

ⓒ 안순자 기자
오는 7월 청원군과 통합을 앞둔 청주시가 부족한 사무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셋방살이를 시작하면서 시청사 인근 빌딩들은 호재를 만났다.<7일자 2면>

통합 신 시청사 준공 전까지 시청 부서가 입주하면서 월 3천만원이 넘는 짭짤한 임대수익을 올리게 됐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최근 임대계약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여성가족과, 문화관광과, 건축디자인과를 시작으로 모두 11개 부서를 별관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청사 부족문제로 농업정책과,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 주거정비과, 통합실무준비단 등 5개 부서를 임대한 청석빌딩, 응석빌딩, 삼일빌딩 등 3개의 별관에 배치, 운영해 왔으며 통합시 출범에 따라 별관 1곳을 더 늘려 총 4개의 별관을 운영하게 된다.

별관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보증금이 총 3억2천만원이 소요되며 매달 월세로 3천175만2천원를 지출해야 한다.

월세만 따지면 기존의 별관 3곳에 들어간 월세 858만원보다 3.7배 더 드는 셈이다.

연간 월세로 지출되는 비용을 따져보면 3억8천102만4천원에 이르는 혈세가 임대료로 쓰이게 됐다.

여성가족과, 문화관광과, 건축디자인과가 2월 입주하는 등 총 5개 부서가 입주할 우민타워는 보증금이 1억원으로 1층(512㎡), 2층(370㎡), 4층(506㎡)에 대한 임대료와 관리비는 월 1천980만원에 이른다.

당초 2층(246㎡)에 주거정비과가 입주해 있던 청석빌딩은 시가 2개 부서가 사용할 3층(246㎡)과 5층(226㎡)을 추가로 임대해 보증금이 1억1천만원, 월 557만2천600원이 임대료와 관리비를 받게 된다.

응석빌딩 1~3층(853㎡)과 삼일빌딩 2층(312㎡)은 기존에 있던 공원녹지과 등 3곳과 통합실무추진단이 전처럼 각각 셋방살이를 이어가게 된다.

통합청주시 신청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통합시청사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착공시기와 규모 등이 구체적 정해질 것으로 수년간 시청사 인근 빌딩들은 월세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적인 업무로 임대한 만큼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하루빨리 신청사 준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간 수억 원의 임대료 지출은 어쩔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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