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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출범 전부터 부서 절반은 셋방살이

기존 청주시 청사 비좁아 19개과만 배치 가능
20개과 5곳에 분산배치

  • 웹출고시간2014.01.06 20:08:22
  • 최종수정2014.01.07 17:30:51
오는 7월 통합시 출범을 앞둔 청주시가 이르면 2월부터 별거(別居)를 하게 됐다.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 청사로 사용될 기존의 청주 시청사가 비좁아 불가피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 승인 요청된 조직설계안 상의 통합시 본청은 39개과로 운영된다.

그러나 1965년에 지은 현 시청사는 낡고 비좁아 19개과만 배치할 수 있다.

건축디자인과 등 집행부 6개 과가 입주해 있는 의회동은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통합되면서 의원 수도 26명(4개 상임위원회)에서 38명(5개 상임위원회)으로 늘어나면서 자리를 내주게 됐다.

통합시 본청 39개과 가운데 19개과를 뺀 나머지 20개과는 통합시 신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수년간 새 둥지에서 업무를 보게 됐다.

시는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시 본청을 5곳에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현 시청사에 19개과, 인근 우민타워에 5개과, 청석빌딩에 2개과, 응석빌딩에 3개과를 배치하고, 상당구청 임시청사인 청원군청 여유 공간에도 10개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미 북문로 응석빌딩 일부를 빌려 공원녹지과 등 3개과를 두고 있으며 우민타워와 청석빌딩 일부는 오는 2016년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최근 임차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문화관광과는 100여m 떨어진 우민타워로 옮긴다. 문화관광과 자리는 노인장애인과가 배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본청 부서들이 장소 협소 문제로 분산이 불가피해지면서 통합시 초기 민원인들이 상당한 혼란과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신 청사가 마련될 때까지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르면 2월부터 짐을 쌀 것 같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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