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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기승…난방기기·방한제품 '불티'

1주일새 매출 상승

  • 웹출고시간2013.01.03 18:1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홈플러스 청주점(가경동)을 찾은 소비자가 내복을 고르고 있다.

ⓒ 안순자기자
"내복이요? 요즘 같은 날씨에 필수품 아닌가요?"

직장인 김모씨(청주시 상당구 방서동)는 올 들어 유난히 내복을 즐겨 입고 있다.

직장에서는 실내온도는 18~20℃수준을 준수해야 하는 탓에 개인용 히터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김씨처럼 내복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귀마개와 장갑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면서 관련제품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홈플러스 청주점에 따르면 이번 겨울 들어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용 가전, 발열내의, 방한용 액세서리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판매된 전기 히터는 전년대비 6%, 털장갑, 털모자, 목도리 등 방한 액세서리는 4% 각각 신장했다.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장판 매출도 크기에 따라 최저 11%~최고 42% 올랐다.

지난 겨울에는 침대 위에 까는 1인용 판매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중간크기 이상의 전기장판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러한 매출 신장은 한파가 기승을 부린 최근 1주일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2일까지 1주일간 발열내의 매출은 60% 상승했고 털장갑, 털모자 등 방한 액세서리는 99% 껑충 뛰었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소비패턴을 반영해 오는 9일까지 특가전을 열고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을 각각 6천원에 판매한다. 또 아동방한화, 수면바지, 기모레깅스, 내복 등 다양한 방한 액세리를 균일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청주점 관계자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발열내의나 방한 액세서리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며 "소비자들이 최근 난방비 인상 등에 부담을 느끼면서 보온·방한관련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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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