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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기세에 채솟값 '껑충'

적상추 4kg 2만9천원선 거래
1주일새 135.8% 올라
한파 계속되면 강세 이어질듯

  • 웹출고시간2013.01.03 18:5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파가 이어지면서 채솟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3일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을 찾은 소비자가 시금치를 살펴보고 있다.

ⓒ 안순자기자
동장군의 기세에 새해 벽두부터 밥상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찍이 찾아온 한파의 영향으로 생육부진이 지속되면서 엽채류와 과채류를 중심으로 한 겨울 채솟값이 폭등했다.

3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적상추는 4㎏에 2만9천540원으로 1주일전보다 135.8% 상승했고 1년 전보다 89% 상승했다.

부추는 지난주보다 112%, 지난해보다 341.6% 육박하면서 15㎏ 한상자에 10만6천원에 거래됐다.

깻잎과 시금치도 지난주보다 각각 9.7%, 6.5% 1년 전보다 145%, 429%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오이는 지난주보다 17.3%, 지난해보다 27% 올랐고 애호박은 지난주보다 37%, 지난해보다 38.5% 올랐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의 가격조사에서도 엽채류와 과채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추는 1포기당 4천780원으로 지난주보다 0.4%하락했으나 1년전과 비교해 334.5% 껑충 뛰었고 무는 1천980원으로 지난주보다 7%, 1년 전보다 102% 올랐다.

100g당 풋고추와 청상추는 각각 1천580원으로 지난주보다 각각 33.9%, 23.4% 올랐고 지난해보다 79.5%, 46.3% 인상됐다.

쪽파는 반단에 6천560원으로 지난주보다 10.1%, 1년전보다 53.3% 인상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영향으로 채소 생육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고 폭설로 출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채솟값 강세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낮아질 수 있지만 한파가 이어질 경우 채솟값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양파, 배추, 무 등 이미 수확을 마치고 저장 중인 채소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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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