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이달부터 최고 0.87% 정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경기 일부지역과 행복도시 등 전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주택의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지난해 9월보다 0.87% 인상, 3월 1일자로 고시했다. 상한액은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이 이뤄지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급면적 112㎡ 짜리 아파트의 경우 3.3㎡(평)당 상한액이 647만 5천 원에서 653만 4천 원으로 5만9천 원 오른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비 외에 택지비,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는 실제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보다 상승률이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한액은 노무비와 건설 자재비 등의 가격 변동 추세를 감안, 매년 2회(3월 1일·9월 15일) 고시된다. 지난해의 경우 3월에는 201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2.69%)했으나, 9월에는 2.19% 올랐다. 한편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택지개발 방식으로 건설 중인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모든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제 매매가격에 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부지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3.3㎡)를 918만 원으로 결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공택지 공곱 아파트의 분양가격 안정을 위해 설치한 공동주택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아파트의 분양 가격을 심사했다. 현재 청주지역은 국토교통부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사업주체가 산정해 제출한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8만 원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선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주변 분양가 및 무주택 시민의 주택마련 기회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균 분양가를 결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변경된 심사기준(발코니 확장과 무관한 부분은 확장 비용에서 제외 등)에 따라 타입별로 387만 원에서 483만 원으로 결정했다. ㈜호반건설은 시공능력평가 TOP10(2019년), 브랜드평가 TOP9(2019년)로 꼽히는 건설업체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아파트는 동남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1천21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부터 서원구 분평동 33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북일보]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세종 구시가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22일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구시가지 공공건축물 6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이른바 '그린 리모델링(Green Remodelling·녹색 개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국비 14억 원에 시비 5억 원을 더해 추진될 이번 사업의 대상 시설은 △국공립 무지개어린이집(연서면) △연서면보건지소 △양곡보건진료소(전의면) △송곡보건진료소(전동면) △쌍류보건진료소(연서면) △연기어린이집(연기면)이다. 한편 1985년 준공된 전동면사무소(노장리 583) 자리에는 세종시가 내년 11월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짓는다. 이로 인해 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면사무소는 22일 임시청사(청람리 26-1)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권오업(56) LH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2020년 1월 취임 후 도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권 본부장을 만나 지난 2020년의 주거복지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2020년 주거복지사업의 성과는.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밀접한 주거복지를 견인했다고 말하고 싶다. 주거복지로드맵 정부 정책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최우선으로 했다. 임대주택 공급에 총력을 다해 △건설임대 5천215가구 △매입임대 997가구 △전세임대 3천107가구 등 총 9천319가구가 새로 입주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전세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천91가구를 공급했다. 첫날부터 공급물량의 65%가 접수되는 등 무주택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충북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대두됐다. 또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비 부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원사들이 지난 2020년 '힘든 한 해'를 보낸 것이 실적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전년대비 총 기성액이 감소한 가운데 충북건설협회는 지역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물량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457개사 중 452개사가 실적신고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기성액(공사실적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67개사로 전년도 59개사보다 8개사 증가했다.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20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줄었고,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9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신고된 기성액은 2조9천363억 원으로 전년대비 983억 원(3.2%) 줄었다. 이월공사를 포함한 2020년도 기성액을 업종별로 보면 토목, 산업·환경, 조경 부문에서 감소했다. 건축은 증가했다. 토목은 1조1천422억 원에서 1조342억 원으로 1천79억 원(9.4%) 줄었다. 산업·환경은 1천322억 원에서 1천230억 원으로 91억 원(6.9%) 줄었다. 조경은 1천84억 원에서 853억 원으로 230억 원(21.2%) 줄었다. 반면 건축은 1조6천518억 원에서 1조6천936억 원으로 418억 원(2
[충북일보] 청주시가 결혼 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를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 △세대구성원 모두 전국 기준 무주택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 대상 주택으로 전입된 가구 등이다. 주택 요건은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지원 방식은 대출 잔액의 1.2%(가구 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5년)를 당해연도 이자납부(예정) 개월 수에 비례해 지원하며, 1·2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 버팀목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전세자금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자나 주택금융공사 등 공공기관 주택 대출 등 관련 유사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주택 1만3천채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전체 주택은 당초 계획된 20만채(50만명 거주분·가구당 2.5명 기준)에서 21만3천채(약 53만3천명)로 늘어난다. 추가 공급될 주택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인 S-1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재 개발 중인 4~6생활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3월 착공 예정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021년 주요 업무 계획을 18일 온라인 방식으로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착공된 행복도시(총면적 73㎢)는 모두 3단계로 나뉘어 개발된다. 1단계(2015년까지)와 2단계(2016~20년)에 이어 올해부터 10년간은 마지막 단계 개발이 진행된다. 하지만 그 동안 정부 정책을 비롯한 각종 개발 여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외에 당초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국회의사당이 추가로 행복도시에 들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도시개발 기본계획이 재정비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민과 국민들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로, 지난해부터 농지원부 전수 확인,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비 대상은 군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3만5천593필지와 지난해 잔여물량 4천777필지를 포함한 모두 4만370필지다. 군은 다른 공적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해 농지원부 정보 불일치를 바로 잡고 불일치하는 부분은 소명자료를 요구해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을 홍보하고 필요시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마무리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농지원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되기 전 3월 말까지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억3천800만 원을 들여 토양개량제 총 451t(규산질 265t, 석회질 186t)을 군내 258ha에 공급키로 했다. 토양개량제는 농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합성농약 남용 등으로 황폐해진 토양의 땅심을 높여 농산물 생산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올해는 증평읍 15개리가 대상으로 필지마다 3년에 한 번 공급한다.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경영인 단체 증평군연합회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작업을 진행한다. 군은 읍·면, 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기공급 등을 통해 살포작업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367ha에 649t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광합성촉진, 병해충 및 도복저항성 증가, 밭작물의 생육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며 "고품질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로 구분된다. 건설임대는 △영구임대(최저소득계층에 시중시세 30%, 최장 50년) △국민임대(소득 1~4분위 무주택 저소득층에 시중시세 60~80%, 최장 30년) △행복주택(청년·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 시중시세 60~80%, 직주근접 가능) 등이 있다. 매입임대는 LH가 다가구주택을 매입 및 개보수 후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전세임대는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소년소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액 범위 내 주택에 대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위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건설임대주택 4만4천 가구 △매입임대주택 3천900 가구 △전세임대주택 5천800 가구 등을 공급·관리하며 충북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LH 충북본부가 유형별로 다양한 종류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도내 곳곳의 주거불안정 문
[충북일보] 새해 들어 다소 안정되기는 했지만,세종시 주택시장은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시장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2가지(분양,준공)의 2020년 실적을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세종시 작년 분양 물량 전년보다 66% 줄어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가운데에도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분양이 활발했다. 연간 분양 물량이 전년(31만4천308채)보다 11.0% 늘어난 34만9천29채에 달했다. 권역 별로 보면 2019년보다 수도권(서울,인천, 경기)은 5.1%, 세종과 지방 8개 시·도는 36.0%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5.8%가 줄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년 대비 증가율은 △경북(411.7%) △울산(141.1%) △충남(86.0%) △충북(55.4%) △경남(34.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65,7%) △광주(-60.0%) △강원(-43.6%) △대전(-18.2%) △인천(-14.5%) 순으로 낮았다. 세종은 20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 주택 개량과 신규 주택건축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괴산군 사업 물량은 44동이다. 사업 대상자는 △괴산군 거주 주민 중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또는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숙소)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분야 입주기업(법인) 및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근로자 고용개인사업주) 등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의 경우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적측량수수료의 30%와 취득세 최대 280만 원의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