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회 옥천전국연극제'(추진위원장 류재철)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5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옥천군은 전국 공연 예술단체와 개인, 극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참가팀 공모를 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서를 낸 예술단체와 극단 등을 상대로 작품성 등을 평가해 5개 팀을 선정, 다음 달 13일 본선 진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극제가 전국 극단 간의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 위원장은 "연극의 불모지라 불리던 옥천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국 극단들이 서로의 예술혼을 나누고,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어서 그렇다"라며"연극에 몰입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기를 고대하는 전국 극단들의 순수한 열망이 이 옥천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전통 예술단체인 풍물굿 패 땅울림(회장 최재한)은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전통과 흥이 가득한 '30회 단오맞이 우리 풍물 우리 마당'을 개최한다. 단오명절의 전통적인 풍습과 행사를 군민에게 알리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수리취떡 만들기, 고리 던지기, 활쏘기, 투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 행사를 펼친다. 이어 2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으로 시니어 두드림 팀의 장구 연주와 붉은 노을 색소폰 팀의 색소폰 공연을 선보인다. 본행사는 땅울림 선배 회원들의 문 굿을 시작으로 비나리, 장구춤, 삼도설장구, 경기민요, 웃다리 사물놀이, 한량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으로 꾸민다. 마무리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장식한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땅울림의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학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6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증평군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소 과학관을 접하기 어려운 증평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0여 종의 이동형 콘텐츠 전시물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과학기술 콘텐츠와 VR·AR을 통해 상상 속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과학차량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과학실험과 실습, 창의력 공작 프로그램 등 교육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모든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습키트와 교육교구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6월 14~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과학 마술쇼가 펼쳐진다.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가족 관람객들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개인 작가·단체에게 도서관 내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전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운영될 예정으로, 1회당 3주간 전시할 수 있다. 하반기 전시 공간 사용 신청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로,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서 서식을 확인한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도서관 속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를 원하는 지역 작가와 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 전시공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광장에서 '토요일에 산책가자! 하소네 문화문방구'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해피 버블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눗방울을 중심으로 마술, 마임, 저글링이 어우러진 감성 퍼포먼스로 유모차를 끌고 등장한 한 여인이 선사하는 동화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환상적인 연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공간인 하소생활문화센터 1층 '산책광장'에서 열려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해피 버블리'는 일상 속 문화예술의 기쁨을 다시금 발견하게 해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지난 28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청회는 △기조 발제를 통한 시립미술관 건립 배경 및 필요성 공유 △기본계획안 발표 △시민 질의응답 △현장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술관의 입지(자연치유특구 내) 적절성, 시설 규모, 미술관 명칭 등에 대해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으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의가 느껴지는 자리였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제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미술관 건립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미술관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였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자세히 반영해 진정한 '시민의 미술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 문화예술교육 실험 프로젝트 'OOO 실험실'을 공모한다. 'OOO 실험실'은 기초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분야는 △유아·아동기 OOO 실험실 △성인 OOO 실험실이다. 주제는 △동부창고의 특성을 반영한 예술경험과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한글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를 택하거나 혼합해서 기획하면 된다.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록증)을 보유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비는 6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500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동부창고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전은빈기자 사진설명=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동부창고 000실험실 프로그램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6월 1일부터 한 달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무 향 우드 트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무 프레임을 끼워 맞추고 쉽게 조립해 튼튼한 우드 트레이를 만든 후 자연의 나무 느낌 그대로를 살리면서 코팅으로 빛을 더해 나만의 쟁반을 만드는 공예 체험이다. 일요일에는 아크릴 전용 펜으로 그림을 그려 꾸미며 무드 등을 만드는 체험인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평화기념관에 방문해 즐겁고 실용적인 주말 체험도 즐기고, 다양한 전시도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예술누림(운영시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예술로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충주시는 28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월부터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누림'은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예술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 △음악 △몸짓(신체 표현)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감각 자극형 예술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예술 관련 현장학습도 병행해 실제 예술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운영된다. 김웅 관장은 "예술 경험이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삶의 감정과 기억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을 다음 달 4일 개소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한글상점은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 전시와 함께, 시민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서는 '한글이 가진 놀라운 상상'을 슬로건으로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간 소개를 시작으로 '좋아서하는밴드'의 축하공연, 나태주 시인의 특별강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나 시인은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한글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상품 공모전 '한꾸' 수상작과 한글시민예술가 양성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한글의자'도 함께 전시된다. 개소식 행사 참여할 시민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50여 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044-850-895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누구나 한글 콘텐츠를 개발하고 즐길 수 있
초록이 짙어지는 여름 초입이다. 오는 6월 21일 토요일 반기문 전국백일장이 열릴 음성 설성공원이 부지런히 초록을 쌓아간다. 공원 입구 잣나무 숲에는 그늘이 깊어 가고, 공원의 초록은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내달리고 있다. 요즘 음성문인협회는 백일장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백일장의 성공을 위해 홍보 활동에 열심이다. 15회를 맞는 반기문 전국백일장의 참가대상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일반부, 외국인·다문화부 등이다. 과중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난 학생들이 백일장에 참가하는 시간은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소중한 경험이 돼줄 것이다. 글쓰기는 결국 자신과 대화하는 작업이다. 글을 쓰면서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보면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겉치레를 벗고 마주한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현재의 고민을 풀 작은 열쇠 하나를 찾게 될 수도 있다.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자신 안에 잠재하는 문학적 역량을 발견할 수도 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참신한 신인 작가의 탄생을 기대한다. 외국인·다문화부에서는 감동적인 글이 많이 나오리라 기대한다.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뿌리 내리기까지 겪었을 희로애락을,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는 문화 프로그램 '그 시절 추억의 영화' 상영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을 찾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하게 방문해 옛 시절의 감성을 되새기며 정서적 안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영 장소는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관람 여건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다. 상영작은 도서관 소장 DVD 가운데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도서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도서관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상영작 목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숙 도서관장은 "많은 어르신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