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5월 1일 밤 8시 30분부터 90분간 가족과 함께하는 관측프로그램 '가정의 달 관측회'를 진행한다. 관측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생,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사전 예약자 60명을 대상으로 봄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체관측소에서 봄철 밤하늘 엄마를 지켜주는 '목동자리'가 된 아르카스 이야기와 항상 북쪽에 뜨는 별, 북극성을 찾는 방법을 듣고 관련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가정의달 관측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광활한 우주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관계기관 연합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의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3일 대제중학교, 오는 29일 명지초등학교에서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폭력 및 도박 예방 활동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은 캠페인 현장에서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나눴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자","청소년 도박 막을 수 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 폭력 및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느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공·사립 유치원 30곳이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범유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도모를 통해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유치원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 10차시(1차시 기준 40분 내외)에 걸쳐 관련 생존수영을 교육한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도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사례 나눔 △생존수영 교육 운영 관련 안전 점검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컨설팅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의 질적 지원 강화 방안이 모색됐다.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관계자는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충북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교육을 기반한 국제교류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와 연계해 도교육청 방문단은 4박 6일 일정(지난 23일~오는 28일, 현지시간)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유학박람회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한국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국민교육기관인 한국교육원을 통해 나라별로 열리고 있다. 방문단은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19번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학업 의지를 격려했다. 24일은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의 공식 면담을 갖고 교원 해외 교육 봉사활동 추진, 현지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25~26일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어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충북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27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서도 홍보 부스를 운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샌드아트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시각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다름과 차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햇살반 담당 교사는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우리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파란반에 재학 중인 한 유아는 "공연도 멋지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감수성과 배려심을 키워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을 마련, 이공계 인재육성에 나선다. 올해 세종시 전체 초·중·고에는 지능형·첨단과학실이 구축되고, 3년 안에 AI정보교육실이 만들어진다. 또 과학·수학·정보 융합 체험(초)-탐구(중)-심화탐구(고))로 이어지는 학습체계가 구축된다. 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인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 프로젝트'(이도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세종이도프로젝트는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와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의 중의적 표현으로, 세종대왕의 과학기술 업적을 본받아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AI기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미래의 꿈으로 실현하는 세종의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이도 프로젝트 추진 방향으로 △'따로 또 같이' 과학·수학·정보교육 통합 비전 수립 △학생이 주도하는 탐구·실험 교육 생태계 조성 △ 체감 가능한 초-중-고 연계 심화 탐구활동 지원 △공동체성에 기반한 교사공동체 구성 및 수업 성장 지원 △최첨단 탐구·실험 교육 환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충북일보] 충주지역 초등교사들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회의실에서는 충주 IB 교과 연구회와 IB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IB 초등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주지역에 IB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초등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은 IB 교육의 핵심인 '개념 기반 탐구 학습'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함께 살펴보고, '개념 잡기'와 '탐구 질문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IB 접근법을 실제로 체험했다. 특히 중앙탑초등학교가 2025년부터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준비학교로 지정되면서, 향후 충주 지역 내 IB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서는 IB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향후 계획과 운영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문요한 충주 IB 교과연구회 회장은 "교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IB 철학이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충주형 IB PYP 모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25년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6.79대 1을 기록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행정 9급, 전산 9급, 사서 9급, 식품위생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등 6개 직렬 총 156명 모집에 1천59명이 지원했다. 남성은 485명(45.80%), 여성은 574명(54.20%)이 응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직렬은 교육행정(일반) 9급으로 68명 모집에 702명이 응시해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은 지난 2021년(15.19대 1) 두 자릿수를 기록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악성 민원, 업무 과중, 낮은 임금의 영향으로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평균 경쟁률은 2022년 7.99대 1, 2023년 8.66대 1, 2024년 8.51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원서접수 결과를 공지한 타 시·도의 경우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으로 평균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평균 경쟁률은 13.5대 1로, 지난해(5.73대 1)보다 2.4배 상승했다.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충북 청주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청주 복대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학·영어 수업을 참관했다. 복대초는 올해 새 학기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교과에서 AIDT를 활용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수업을 참관한 뒤 윤 교육감, 복대초 교사 등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AIDT 도입에 따른 수업의 변화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다채움과 AIDT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다채움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수-학습 온라인 공간 '채움클래스', 14만 2천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와 독서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채움책방', 학생의 수학 학습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학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채움수학',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는 수능연계 전자책 서비스(EBS 수능특강)인 '채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공립유치원 교사 대부분은 방학 중 규정에 없는 근무를 강요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주적인 유아교육 운영을 위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1일 도내 국공립유치원 교사 7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40명이 답변했다. 응답한 교사 중 52.1%는 단설유치원, 33.6%는 병설유치원 2학급 이상, 14.3%는 병설유치원 단일학급 소속이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9%(복수 응답)가 최근 2~3년간 '방학 중 근무 강요'를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에서 겪었다고 답변했다. 전자결재시스템이 있는데도 매번 관리자(원장·원감)에게 찾아가 사유를 보고해야 조퇴, 연가가 가능하다는 응답도 56.4% 나왔다. 방과 후 과정 교사가 따로 있는데도 하원은 담임(교육과정 교사)에게만 강요해 담임은 조퇴, 육아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는 응답은 47.9% 나왔다. 관리자가 수업 시간에 불쑥 교실로 들어와 교사에게 지시하거나 교실 밖으로 호출하는 등의 수업 방해도 응답자의 46.4%가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교직원과 학생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석학원은 23일 청주대학교를 비롯해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대성초등학교 등 7곳의 교직원과 학생 1만2천399명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뒤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김 총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충청권 전체의 미래 경쟁력과 연결된 핵심 과제여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권윤수 재단법인 춘수장학회 이사장, 김판기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교수진, 졸업생 등 23명이 23일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3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춘수장학회 권윤수 이사장과 이승경 이사, 김판기 원장, 이국현 교무부원장, 정상수 대외협력부원장, 졸업생을 대표해 윤종락 법률사무소 흥덕 공동대표 변호사(5기 졸업생)가 참석했다. 권윤수 이사장은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법학도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 그들의 앞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판기 원장은 "졸업생들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올곧은 법학자, 정의를 수호하는 변호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함께 뜻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고 도와줘 감사하다"며 "좋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충북대에서 더욱 갈고 닦아 사회에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화답했다. 춘수장학회는 이날 법학전문대학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춘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도 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과와 잠재력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