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청 4개 시·도 가운데 충북을 제외한 세종·대전·충남 교육청이 내년(2021학년도)에 새로 뽑는 공립 중등(중·고)교사 수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주요 감염병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보건 교사 수는 크게 늘어난다. 내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 선발 인원을 예고한 데 이어 최종 계획을 확정,8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교육청이 내년에 뽑는 인원(초등과 함께 선발하는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4개 비교과 포함)은 모두 97명으로, 당초 예고한 61명보다 36명(59.0%) 늘었다. 하지만 최종 공고 인원 기준으로 2020학년도 102명보다 5명(4.9%), 2019학년도 103명보다는 6명(5.8%) 적다. 세종시의 학생 수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늘고 있는 데도 교사 선발 인원이 감소하는 것은 신설학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종시내에서 새로 문을 여는 공립 중·고교 수는 올해 3개(반곡고,세종장영실고,해밀중)에서 내년에는 2개(해밀고,나성중)으로 줄어든다. 게다가 해밀고는 당초 올해 9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전입
[충북일보 ]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평균 경쟁률이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는 최고를 기록했다. 고려대와 세종시의 브랜드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데다, 최근 여당(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를 서울에서 세종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도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학들이 최근 각각 공개한 원서 접수 마감 결과를 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모두 880명을 뽑는데 1만3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1.4대 1이었다. 특히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작년보다 모집 인원이 늘었는데도 경쟁률은 9.2대 1에서 12.5대 1로 크게 높아졌다. 과학기술대학 식품생명공학과는 6명 모집에 254명이 지원, 이 학교 31개 모집단위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42.3대 1을 기록했다. 신설되는 5개 모집단위(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스마트도시학부, 미래모빌리티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중에서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의 경쟁률이 최고인 22.0대 1(4명 모집에 88명 지원)이었다. 이 학교의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16학년도
제천시 △추석명절 맞이 자활생산품 홍보·판매 행사=오전 10시 제천시청 로비.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비대면)=오후 4시 비봉산. 보은군 △추석 명절 군·경 위문=오후 3시 보은경찰서·37사단 보은대대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안화1리
[충북일보]작년 기준 세종시의 교통안전 여건이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9개 도시(서울과 6개 광역시 제외)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평가한 '2019년 교통안전지수'를 4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하에 기초단체가 없는 특별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세종시와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도 각각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차량이나 인구 수가 현저히 적은 섬 지역인 2개 군(인천 옹진·경북 울릉)은 제외됐다. 그 결과 세종시는 30만명 이상 도시 중에서는 종합 1위(100점 만점에 80.62점)를 차지했다. 전체 6가지 영역 중 '교통약자(B)'와 '자전거 및 이륜차(C)'를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세종은 2018년 평가에서는 30만명 이상 시 가운데 종합 순위가 △경남 양산(81.10점) △경남 진주(80.69점) △강원 원주(80.19점)에 이어 4위(79.41점)였다. 충북 청주시는 전년 대비 개선율이 전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종합점수가 2018년에는 57.50점(E등급)으로 227개 자치단체 중 최하위였으나, 20
[충북일보]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自家隔離)를 당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만인 3일 오후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격리 해제 시각(3일 낮 12시)을 앞두고 전날 세종시보건소에서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확진자 아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 해제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민망하기까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함께 자가격리를 당한 세종시청 출입기자 33명과 시 공무원 12명 등 45명도 3일 낮 12시부터 격리가 해제됐다. 이번 사태는 세종시에서 한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60대 여기자 J씨(대전 유성구 거주)가 지난달 23일 대전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발단이 됐다.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 주요 지방 공공기관을 출입하는 이 기자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춘희 시장 주재 정례 브리핑에도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리핑룸에서 여기자와 가까운 거리이 있던 다른 기자와 관계 공무원 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충북일보]의사·간호사 등 전국 각지의 의료진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악전고투(惡戰苦鬪)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종충남대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젊은 여성이 두고 간 빵 한 봉지와 손 편지가 조그마한 화제를 모은다. 편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스무 살 **이라고 해요. 어제 여기서 검진을 받고 음성(확진자 아님) 판정이 나와서 맘놓고 다시 찾아왔어요. 이렇게 더운 날 방호복 껴 입고, 마스크 쓰고,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뵙고 집에서 에어컨 틀어 놓고 편하게 앉아 이런저런 불평이나 늘어놓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몸도, 마음도 그 누구보다 많이 지치셨을거라 생각해요. 선생님들도 많이 무섭고 힘드실 텐데 묵묵히 희생해 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글로 전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병원 측이 따르면 이 여성은 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다. 선별진료소 운영 책임자인 황의두 교수(흉부외과)는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지만, 수험생의 편지를 받으니 힘이 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본격화했다.
[충북일보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개월 사이 전국에서 정부의 코로나 사태 대응에 가장 불만이 많아진 지역은 세종·충청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제1야당(미래통합당) 지지도는 떨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충청 주민들은 여당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추진하는 측면은 좋아하면서도, 대통령과 정부의 코로나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이른바 '애증병존(愛憎竝存·Ambivalence·반대 감정이 함께 있음)'의 심리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관련 세종·충청 민심은 '싸늘'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국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실시한 8월 3주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코로나와 관련된 국민들의 인식이다. 이번 조사에서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란 물음에 '잘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긍정률)은 전체의 67%였다. 약 1개월 전인 7월 3주 실시된 같은 조사 결과(78%)보다 11%p 떨어졌다.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호남
[충북일보]8월 하순에 접어들었는데도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종시 6-3생활권(산울동) 기반조성공사 현장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가 눈길을 끌고 있다. 쿨링포그는 깨끗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천만분의 1 크기로 아주 잘게 쪼개어 뿜어내는 장치다. 6-3생활권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19일 저녁 8시 31분께 세종시 나성동의 지상 8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 중 4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 이에 주택 내부에 있는 소방시설(스프링클러)이 자동으로 작동된 데다, 소방대원·경찰 55명과 장비 27대가 출동하면서 불은 16분만인 8시 4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관리실에서 한 안내방송을 듣고 입주자 6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집안에 있던 전기레인지 등이 타면서 385만 원(세종시소방본부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도 났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입주자가 키우던 반려묘(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위에 올라가자 전원스위치가 작동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입주가 시작된 이 건물은 지상 1~3층은 상가(108개), 4~8층은 주택(총 295가구·전용면적 28㎡ ~ 38㎡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영동군과 함께 15일 영동체육관옆 독립유공자 기념탑에서 제75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참된 광복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평통 장인학 협의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등 최소 인원들이 모여 헌화와 참배를 했다. 이어 아모르아트 컨벤션 1층에 마련된 강연장에서 "한반도 환경변화 속 우리의 준비과제"에 대한 통일특강이 이루어졌다. 장인학 협의회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 선열들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감사드리며, 식민지 치하에서도 하나로 뭉쳐 광복의 날을 맞은 것처럼광복의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최근 1주 사이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인기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과 충청지역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반대율 간 격차가 줄어들면서, 지지율이 민주당은 오르고 제1야당(미래통합당)은 떨어지는 이색 현상이 나타났다. 여당이 발표한 '행정수도 세종 이전 방안'에 대해 통합당 주요 인사들이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 증가율은 최근 3년 사이 세종·충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정부가 세종에 이어 대전과 청주도 최근 주택시장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세종·충청은 같은 기간 다주택자 비율 증가율도 전국 1위였다. ◇민주당 지지율, 호남 떨어지고 충청 오르고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실시한 8월 2주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주 연속 44%였던 문 대통령 전국 지지율은 39%로 떨어진 반면 반대율은 1주 사이 46%에서 53%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2%p이던 격차(반대율-
[충북일보]9일 0시 17분께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의 한 아파트 4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18분만인 0시 35분에 완전히 꺼졌으나 주민 1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실외기 및 함께 있던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완전히 타면서 448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