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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내년에 뽑는 공립 중고 교사, 올해보다 ↓

세종은 신설학교 3개서 2개로 줄면서 102명서 97명으로
충북은 충청권 유일 증가…올해보다 130명 많은 417명

  • 웹출고시간2020.10.08 17:39:48
  • 최종수정2020.10.08 1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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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청 4개 시·도 가운데 충북을 제외한 세종·대전·충남 교육청이 내년(2021학년도)에 새로 뽑는 공립 중등(중·고)교사 수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주요 감염병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보건 교사 수는 크게 늘어난다.

내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 선발 인원을 예고한 데 이어 최종 계획을 확정,8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교육청이 내년에 뽑는 인원(초등과 함께 선발하는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4개 비교과 포함)은 모두 97명으로, 당초 예고한 61명보다 36명(59.0%) 늘었다.

하지만 최종 공고 인원 기준으로 2020학년도 102명보다 5명(4.9%), 2019학년도 103명보다는 6명(5.8%) 적다.
세종시의 학생 수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늘고 있는 데도 교사 선발 인원이 감소하는 것은 신설학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종시내에서 새로 문을 여는 공립 중·고교 수는 올해 3개(반곡고,세종장영실고,해밀중)에서 내년에는 2개(해밀고,나성중)으로 줄어든다.

게다가 해밀고는 당초 올해 9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전입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해 내년 3월로 개교 시기가 늦춰졌다.

특히 세종시로 빠져나가는 학생 수가 많은 대전은 선발 인원이 올해 205명에서 내년에는 135명으로 70명(34.1%)이나 감소한다.

충남도 503명에서 482명으로 21명(4.2%) 줄어든다. 반면 충북은 287명에서 417명으로 130명(45.3%) 늘어난다.

한편 새로 뽑는 보건교사 수는 세종이 올해 6명에서 내년에 14명으로 8명(133.3%) 늘어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크게 증가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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