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국민이 '마스크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설상가상 18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오거리 대기오염 전광판을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기준치 하루 평균 35㎍/㎥)는 신도시 아름동이 52㎍/㎥, 조치원읍 신흥리(동)는 41㎍/㎥이었다.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봄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지. 세종=글·사진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1명인 두 번째 주부 A(38)씨 접촉자인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보건소는 브리핑 자료를 통해 "A씨의 접촉자로 관리한 신천지 신도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시내 신천지 신도 2천51명과 교육생 433명 등 2천484명으로 대상으로 한 전화 전수조사에서 (우선) 2천121명과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방문자는 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45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7명은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보건당국은 나머지 3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전화번호가 없는 신천지 신도 104명에 대해서는 경찰서에 협조를 구해 연락처를 파악하는 대로 조사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2020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5천82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2020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현황을 영동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서와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로 주민에게 공개해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책임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군 공시자료에 따르면 영동군의 2020년도 살림규모는 일반회계 4천799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272억 원, 기타 특별회계 325억 원, 기금 425억 원으로 총 5천821억 원이며, 전년대비 1천18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으로 이제까지 세웠던 최대규모 예산이다. 이후 추경을 통해 올해도 무난히 6천억 원대 예산을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분야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가 1천38억 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184억 원)했으며 △교육 분야는 전년대비 96.1% 증가(24억)하며 가장 크게 늘었다. 이외에도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7.8%(16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
세종시내에서도 코로나19(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자,지역 공공기관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다중이용시설(多衆利用施設)을 잇달아 폐쇄하고 있다. 세종시내 최대 규모 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은 3월 2일(월)까지 예정으로 22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서 열람과 대출을 비롯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도 중단됐다. 이신호 관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상황 변화에 따라 개관일은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초중고교 방과후학교는 물론 마을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활동도 무기한 중단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감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또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과 한솔수영장, 수영장과 헬스센터가 있는 세종국민체육센터(조치원명동초)도 무기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 개학을 연기할지 여부는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보건복지부가 있는 세종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세종시는 22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인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월 14일자) ◇과장급 파견 및 전보 △박상옥(부이사관) 세종연구소 파견 △최형욱(〃)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파견 △박춘수(서기관) 공공건축추진단 공공시설건축과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휠체어컬링선수단이 10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선수부) 사전경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예선 A조 세종과의 첫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를 거둔 충북은 1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날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정확한 샷을 선보이며 15대 1의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충북은 컬링팀의 사전경기 선전을 시작으로 본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첫 메달은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지체)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목표로, 4개 종목에 4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사이의 시내버스 사정이 더 좋아진다. 2월 1일부터 4개 노선 운행이 조정된 데 이어 3월 중 3개 노선이 추가로 개편된다. 1일부터 개편된 노선을 보면 1000번(조치원읍 홍익대 세종캠퍼스~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역~신도시~대전 반석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71회에서 77회로 늘었다. 이와 함께 막차의 종점 출발 시각은 밤 11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늦춰졌다. 991번(소정면 대곡리~홍익대~고려대~신도시~국책연구단지 북쪽)은 첫차의 종점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반면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졌다. 801번(전의면 유천리 민석아파트~홍익대~고려대 인근~조치원역)의 남쪽 종점은 조치원역에서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 앞)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종점 기준 출발 시각이 첫차는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진 반면 막차는 밤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춰졌다. 601번(조치원역~정부청사~반곡동 수루배마을 8·9단지)도 종점에서의 첫차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내에서 각종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세종시는 31일 "대보름(2월 8일) 전후로 읍면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해 주도록 주최 측에 요청했다"며 "올해는 보조금을 일절 지급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한솔동과 부강·금남·연서·소정면 등 5개 동·면 6개 지역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 가운데 연서면 용암리에서 열리는 '용암 강다리기와 부강면 등곡1리에서 펼쳐지는 '낙화(落火)놀이'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민속놀이다. 시는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2월 10일 어진동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도 이날 전격 취소했다. 시 산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던 '세종지역 창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문화재단은 2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기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 공연을 취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월 3일자 △전천규 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송민철 도시계획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2월 4일자 △안정희 도시계획국 도시성장촉진과장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4개 권역 별로 모두 7개 대학을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했다. 해당 대학은△수도권의 숭실대(서울)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컴퍼스(용인) △충청권의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와 배재대(대전) △호남권의 목포대(목포)와 전북대(전주) △영남권의 경남과학기술대(진주)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조정권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7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도 열렸다. 이들 대학은 올해 1~2학기에 걸쳐 학기 당 3학점의 정규 과정으로 전자상거래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학교 당 50명(학기 당 25명)씩 총 350명이다. 고려대는 글로벌비지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2개 전공(글로벌경영,디지털경영)에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이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속보='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세종시민 2명(남성)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세종시는 "오늘 각각 신고가 접수된 의심환자 A씨와 B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올 겨울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공주 계룡산과 서울 홍릉숲(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복수초(福壽草) 꽃이 처음 핀 시기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기 전 겨울철에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 식물이다. 26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계룡산에서는 지난 1월 24일 처음으로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1주 정도 이른 2월 21일 처음 꽃이 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도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서울 홍릉숲의 경우 올해는 대한(大寒·1월 20일)을 5일 앞둔 지난 1월 15일 처음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는 평년(2월 12일)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피었다"며 "홍릉숲에서 1월에 복수초꽃이 핀 것은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 째"라고 밝혔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 겨울에 복수초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은 작년 12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월 13일자) ◇과장급 전보 △김은영 도시공간건축과장
[충북일보] 공주시가 주최하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고마나루길 90)에서 10일 시작됐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을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각종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 제공=공주시·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2년이나, 경영 실적이 우수하면 같은 기간 연임((連任)도 가능하다. 연봉 하한액은 8천만 원이다. 2016년 11월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인병택(62·전 도미니카 대사) 씨는 당초 올해 10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8년 11월 연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 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29일 중도 사퇴했다. 대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의 '공고'에 올라 있다. ☎ 044-850-0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2020년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정부세종청사 문화관·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전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시를 지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조상호 정무부시장이 참석,지춘성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오 이사장은 "내년 '연극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지방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연극 인구가 너무 적은 등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2019년까지는 이 연극제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지역에서 연극제가 열리는 것은 계기로, 시·도 대표 극단 경연(競演)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2019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세종시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웠으나 하늘은 맑았다. 이날 아침 7시 50분께 동쪽 하늘에서 찬란하게 떠오른 해는 9시간 35분 뒤인 오후 5시 25분께 서쪽 하늘 뒷편으로 사라졌다. 60년만에 돌아온 기해년(己亥年)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 제공(뜨는 해)·최준호 기자(지는 해)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소속 공무원 총 3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4일 했다. 직급 별 대상자는 △3급 2명 △4급 6명 △5급 38명 △6급 94명 △7급 88명 △8급 44명 △9급 2명 △신규임용(9급) 46명이다. 3급(국장) 3명 가운데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을 제외한 김보엽 교육행정국장과 조성두 기획조정국장은 자리가 맞바뀌었다. 5급인 한기대 평생학습관 운영지원부장과 박종하 교육시설과 시설1담당은 각각 4급으로 승진,시의회 사무처와 교육시설과장으로 발령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 발령 2명 △기획조정국장 김보엽 △교육행정국장 조성두 1명 △운영지원과 장진섭 1명 △교육시설과 김종환 2명 △세종시의회사무처 한기대 △교육시설과장 박종하 1명 △운영지원과 오두혁 1명 △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 김진화 11명 △감사관 감사총괄담당 서윤정 △정책기획과 정책조정담당 김현숙 △행정지원과 경리담당 이현재 △교육복지과 노사협력담당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 운영지원부장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서울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최근 5년 사이 전국적으로는 크게 늘어난 반면 세종·충청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선호도 1위 직업인 공무원을 좋아하는 비율은 올해 기준으로 세종·충청(대전,충남·북)이 대구·경북(TK)과 함께 가장 높았다. 서울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정부청사(공무원)를 중심으로 건설 중인 세종시가 주변 충청지역 주민들의 가치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국 1위 서울이 세종·충청에선 5위로 밀려 한국갤럽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로 2004년·2014년에 이어 올해 5월 9~25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도시 △직업 △해외여행 △숫자 △월(달) △요일 등이다. 갤럽은 "전화로 이뤄진 이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2.4%포인트(p)"라고 밝혔다. '가장 살고 싶은 국내 도시' 1위는 3회 모두 서울이었다. 전국 비율은 2004년 22%에서 2014년 16%로 낮아졌다가 올해는 21%로 다시 높아졌다. 따라서 정부가 서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방·서울 모두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충북은 또 하락했다. 1개월 전인 지난 10월 21일 기준, 10년 만에 전주보다 0.03% 상승한 이후 4주 연속 하락이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큰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1월 현재 이미 지난해 같은 시기의 누적 하락률보다 큰 폭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3주(11월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0%에서 0.11%로, 지방은 0.01%에서 0.06%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서울은 0.09%에서 0.10%, 5대 광역시는 0.09%에서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8개 도는 -0.07%에서 -0.02%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은 0.03%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중 서울은 0.09%에서 0.1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 및 추가 지정 가능성으로 일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커지고 있지만, 유예기간(시행령…
[충북일보 최준호기자]내년에 새로 뽑는 공립 중등교사(초·중등 함께 뽑는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 담당 포함) 수가 올해보다 세종은 1명 줄어드는 반면 대전과 충남은 크게 늘어난다. 전국 17개 시·도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1일 발표했다. 전국 선발 인원은 6천824명으로, 올해 6천625명보다 199명(2.9%) 늘어난다. 세종·대전·충남 전체 선발 인원도 올해 748명보다 62명(10.0%) 많은 810명이다. 그러나 세종은 올해 103명보다 적은 102명을 뽑는다. 과목 별 선발 인원을 보면 국어와 영어는 14명에서 각각 9명,수학은 14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든다. 또 전자(정보·컴퓨터)는 4명에서 2명,영양은 6명에서 3명으로 감소한다. 반면 과학 계열의 △물리 △화학 △생물과 예술 계열의 △음악 △미술은 각각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사회 계열의 △일반사회 △역사 △지리 △도덕·윤리, 과학 계열의 지구과학은 3명씩으로 올해와 차이가 없다. 이 밖에 올해는 뽑지 않았던 기술과 가정은 1명씩, 조리와 미용은 2명씩을 뽑는다. 한편 내년에 새로 문을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터키 민속공연단 '폼겟(FOMGET)'이 7일 저녁 7~8시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1리 대학가(섭골길)에서 공연했다. 세종시문화재단 초청을 받아 이번에 처음 세종시를 방문한 단원 40여명은 재단이 연 '세종 컬처로드 국제교류의 밤' 행사에서 터키 각 지방의 다양한 민속음악을 소개,청중 300여명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터키 민속공연은 처음 관람했다는 이진화(45·주부·세종시 아름동) 씨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예상보다 공연단 규모가 크고 화려한 데에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 시간에는 보슬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댄스동아리 팀과 가수 별사랑·려화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조치원체육공원(조치원읍 죽림리 303)에서는 세종시내 장애인 7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5회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2개 팀으로 나뉜 장애인들이 오래 전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때나 했을 법한 공굴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세종=글·사진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토요일인 8월 3일과 8월 10일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체험(무료)' 행사를 연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차례 더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숲지도사의 안내를 받아 △밧줄 놀이 △안대 놀이 △솔방울 게임 △야생화를 이용한 편지 쓰기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목원 홈페이지(beartreepark.com)에서 가족 단위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입장료 외에 추가 부담 없이 어린이 물놀이장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