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격리됐던 이춘희 세종시장 11일만에 업무 복귀

"시민들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스럽고 한편으론 민망하다"
함께 격리된 기자 33명과 세종시 공무원 12명도 3일 해제

  • 웹출고시간2020.09.04 05:45:20
  • 최종수정2020.09.04 05:45:25

지난달 20일 열린 세종시청 정례 브리핑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 있던 여기자 1명이 같은 달 23일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청 관계 공무원 13명과 출입기자 33명 등 브리핑 참석자 46명이 11일간 자가격리를 당했다.

ⓒ 세종시
[충북일보]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自家隔離)를 당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만인 3일 오후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격리 해제 시각(3일 낮 12시)을 앞두고 전날 세종시보건소에서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확진자 아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 해제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민망하기까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함께 자가격리를 당한 세종시청 출입기자 33명과 시 공무원 12명 등 45명도 3일 낮 12시부터 격리가 해제됐다.

이번 사태는 세종시에서 한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60대 여기자 J씨(대전 유성구 거주)가 지난달 23일 대전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발단이 됐다.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 주요 지방 공공기관을 출입하는 이 기자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춘희 시장 주재 정례 브리핑에도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리핑룸에서 여기자와 가까운 거리이 있던 다른 기자와 관계 공무원 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페이스북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