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가 4일 오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5명과 병설유치원 신입생 7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 속에서 진행됐다. 조인경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강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강초는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학생별로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영기 40회 졸업생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학교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발전위원회는 4일 올해 소수초등학교 입학생 6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수면발전위의 인구 증가 시책 중 하나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소수초 입학생은 6명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120만 원의 축하금이 전달됐다. 재학생 37명에게도 1인당 10만 원씩 총 3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1월 9일 소수초 졸업생 6명에게 졸업 축하금 12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안창균 면장은 "이번 축하금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공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수면발전위는 교육 지원 뿐 아니라 전입 가구에 지역 농산물 증정과 출산 가정에 5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진천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식이 4일 일제히 열렸다. 증평 죽리초는 이날 죽우관에서 입학식을 열어 신입생 11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자리서 죽리초 총동문회는 신입생 전원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진천 옥동유치원도 같은 날 다목적실에서 유아 17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치렀다. 서전유치원은 7번째 입학식을 개최했다. 진천 학성초에는 올해 신입생 14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서 임종대 총동문회장은 신입생 14명에게 각각 10만 원씩 지급할 140만 원의 입학 장학금을 기탁했다. 증평·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가 4일 이 학교 강당에서 뜻깊은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모교 신입생들의 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동문의 격려와 사랑으로 빛을 냈다. 총동문회(회장 구관서)는 입학생 모두(6명)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재경동문회(회장 김일)도 장학금 50만 원씩 줬다. 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신입생들에게 체육복과 운동화(15만 원 상당)도 선물했다. 20회 졸업생인 이충형 동문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애국가 가사를 강한 필체로 쓴 액자를 학교에 기증했다. 이 학교 동문회는 지속해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계 안팎과 소통하고 협력해 왔다. 오래전부터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성장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고, 매년 전교생을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 교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동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13명을 맞이하며 입학식을 개최했다. 1971년 개교한 송학중은 2023학년도에 신입생이 6명이 입학하며 폐교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며 025학년도에는 전 학년이 모두 채워지는 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50년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며 소규모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과 지역 학교와의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한 덕분이다. 또한 제천시청(시장 김창규), 아세아시멘트,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올해 입학식에는 송학중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최윤진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을 비롯한 총동문회 및 송학 지역 자치단체 대표 20여 명과 신입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진 교장이 '입학 허가'를 선언한 후 신입생 대표 학생이 선서했다. 이어 최윤진 홍보학습담당관과 강명희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가 특별장학금을, 송학중학교와 서석목 송학생활안전협의회장이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입학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안
[충북일보] 바이오는 경제, 사회, 안보 등 다방면으로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갖는 기술 분야다. 세계 바이오시장은 2027년 3조3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국가 바이오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바이오 대전환을 위해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인재 양성으로 2027년까지 11만 명이 목표다. 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주도권이 바로 '인재 경쟁력'에 있기 때문이다. 본보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글로벌 바이오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육성하고 있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를 찾아가 봤다.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가 비전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지난 8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혁신해 온 학교다. 지난 1월 10일 76회까지 총 1만1천1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 역사는 194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31일 진천농업전수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은 뒤 1945년 5월 20일 진천공립농업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진천농업고등학교(1951년 3월
[충북일보]증평군이 송산초등학교 신설 후보지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청보리 밟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은 20일 증평읍 송산리에 조성된 '보리밭'에서 겨울철 강추위를 이겨내고 희망의 새싹을 틔운 청보리를 밟으며 송산초 신설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 이상호·손병진·박명숙·김규환·이문재 공동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두레농요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보리 밟기'는 겨울철 땅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동안 들뜬 보리 뿌리가 땅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전통농사법이다. 보리는 잘 밟아줘야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 군은 늦어지고 있는 송산초 신설 문제를 상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단순한 전통농법 시연이 아니라는 얘기다. 지역주민들은 혹독한 겨울날씨를 견뎌내고 무럭무럭 자라는 보리의 새싹을 바라보며 송산초 신설이라는 희망의 새싹을 기대했다. 보리밭에서 울려 퍼진 증평두레농요는 송산초 신설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SMC 엔지니어링㈜과 체결한 취업 연계 업무 협약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에 있는 반도체 PM 전문업체인 SMC 엔지니어링㈜는 청주공고와 취업 연계 업무 협약을 실시해 전기제어과 4명, 융합설비과 2명을 신규 채용했다. 신규 채용은 지난해 체결된 취업 연계 협약에 따른 결실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공급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 SMC 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고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해 10~11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1~12일 스키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안내, 졸업생 특강, 협동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계스포츠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스키캠프는 학생자치회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석중 음성고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고 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과 배움을 같이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의미 있는 '사제동행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연풍중은 지난 3∼7일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전교생 11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사제동행 '자전거로 떠나는 작은 학교 행복로드'와 '제주도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사제동행 제주도 자전거 일주는 학생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원과 학생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제주도 용두암을 시작으로 자전거 해안 도로를 따라 한림, 서귀포, 표선, 성산, 함덕을 거쳐 제주에서 가장 유서 깊은 건물 '관덕정'까지 약 250㎞를 달렸다. 자전거 일주 중간 중간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안현규 학생(1년)은 "제주도를 자전거 일주한 내가 대견하다고 느꼈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병성 교장은 "학생들이 자전거로 일주하는 동안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라며 "연풍중학교가 충북 작은 학교의 모델로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올해 졸업생 취업률 40%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오는 10일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 284명 중 120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42.3%였다. 기업별로는 △삼성전기 1명 △현대일렉트릭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 2명 등 대기업에 5명이 취업했다. 또한 △스태츠칩팩코리아 1명 △대성셀틱에너지스 2명 △한국야금 4명 △샤프테크닉스케이 5명 △DB하이텍 1명 △지에스켐 2명 △오뚜기 2명 등 중견기업에도 많은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공공기관별로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명 △충북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1명 △부사관 6명 등으로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43.6%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김경희 교장은 "올해 눈부신 취업 성과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인정받고 있다는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의 '정지용 학교 2기 방학 캠프'를 열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주제 중심의 외국어교육, 비경쟁 독서토론, 공동체 활동, 인문학 주제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지용 학교는 군과 협력해 문화예술에 관심을 둔 지역 초·중 학생 48명을 선발, 2년간 국내외를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진행한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을 들여다 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국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학교에서 인문학 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대학과 문화예술 교육기관을 탐방해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김인권 교육장은 "이번 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 역량을 키울 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력의 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예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옥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