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일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는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도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 및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건강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은 뇌졸중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통합 협진체계를 통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뇌졸중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른 진단, 검사, 치료를 받으며 임상상태 및 활력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으로 인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뇌혈관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장티푸스·세균성이질·A형 간염·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다. 도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지난해 28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도와 11개 시·군은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집단 발생이 확인되면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감염원 파악, 환자·접촉자 관리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확산 방지에 나선다. 김준영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며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2인 이상 집단 구토와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까꿍뮤직 프로그램' 2기 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다. 군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음악 교구를 통한 감각적 신체활동과 음악 활동으로 영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회차로 운영한다. 만 3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오전 10~12시) 운영한다. 프로그램 2기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043-871-2175)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엄마의 애착 관계를 향상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창의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백신 접종자는 약 4주에 걸쳐 면역이 형성돼 5월 중 접종을 완료하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 9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사전에 보건소(sejong.go.kr/health.do)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유행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시민 건강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5월 금연 챌린지'는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시민은 한 달 동안 총 20만 보를 걸은 뒤, 금연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앱 내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5월 금연챌린지'에 신청하면 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고, 동시에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로 지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과 공원, 하천부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역은 유충단계의 해충을 차단하기 위한 유충구제제 투여와 전문 방역업체의 연무·분무소독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기, 파리 등 해충관련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강천 주변과 주요 산책로, 공원 등에 설치된 포충기 160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동 이동상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휴먼케어,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상담 및 기타 주거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비만, 영양, 구강, 금연·절주,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건강관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자살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산세를 보였다. 군 보건소는 백신 접종 뒤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 중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이 47.4%에 그쳐 10명 가운데 5명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월간 집중 방역에 나선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급증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비상방역체계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5월 1일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습에 들어가기 전 실시하는 예방접종과 결핵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어느 대학이든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의료기관 실습이 필수인 대학생이다. 지원일 기준 증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하는 학생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과 결핵검사를 마친 뒤 1년 이내 소속학과 행정실이나 증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지원신청서와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보건소는 전국 대학에 공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전입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