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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월부터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풀가동'

10월까지 24시간 역학조사반 운영
단체 모임·여행 증가로 집단감염 위험 고조

  • 웹출고시간2025.04.29 13:28:30
  • 최종수정2025.04.29 13:28:30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월간 집중 방역에 나선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급증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비상방역체계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에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활동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 교육과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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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