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검찰이 생후 일주일 된 장애 영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0일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 심리로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씨에게 징역 9년을, 친부 B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부부는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놔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24일 예정됐다. 이들과 살인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 C씨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는 충남의 한 민간업체로부터 식사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최근 불구속 송치됐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이웃 B(50대)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렀다"고 자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이후 경찰 조사에선 "B가 자해하려고 해 이를 제지하다 실수로 찔렀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으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사실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전날 즉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A씨는 충주 외 다른 지역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현재 A씨는 이달 말까지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징계 규정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로 기소될 경우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혐의가 확정될 경우 보다 엄중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내린 폭설로 인해 18일 오전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께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충원대로 소태재 터널 출구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로 인해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주소방서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강원구급대가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송된 환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부터 불과 2분 후인 오전 8시 20분께는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교차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제설차량이 주행 중이던 1t 화물차의 우측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동교차로에는 점멸 신호등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운전 부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일 오전 2시부터 9시까지 충주 지역에는 7㎝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폭설로 인한 미끄러운 노면 상태가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폭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8시 18분쯤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충원대로 소태재 터널 출구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로 인해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강원구급대가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였다. 이송된 환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그 외에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오전 2시부터 9시까지 해당 지역에는 7㎝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A 중학교 교사에게 끌려다니며 폭언과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옥천 B 중학생과 가족이 2차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중학생 학부모는 17일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악의적인 헛소문과 댓글로 아들과 가족이 힘들어한다는 취지의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당시 충격으로 아들이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인데,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이어져 몹시 괴로워한다"며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고, 뒤늦게 A 중학교 교사로부터 '내가 착각했다'는 사과까지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중학교 교사는 지난 13일 하교하면서 분식점에 잠깐 머물러 있던 B 중학생 등 2명을 차에 태워 30여 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라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중학교 교사가 말한 여친은 B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다.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A 중학교 교사를 질타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B 중학생 등을 성추행범으로 모는 악의
[충북일보] 속보=공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청주시청 공무원이 파면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파면 처분을 의결했다. 파면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중 최고 수위의 처분이다. A씨는 공무원 신분 박탈과 함께 향후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된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당시 팀장 B씨는 견책 처분을, 다른 부서 상급자 4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년간 45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 보조금 등 자신이 관리하는 예산 총 4억9천716만 원을 횡령했다. 그는 시장의 직인을 무단 날인해 시청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수해 복구 기부금까지 가로챘다. 빼돌린 돈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14일 오후 10시45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골프 전동카트 수리 업체에서 불이나 인근 전기공사 업체로 옮겨붙었다. 이 불은 2개 업체 공장 3개동(579.51㎡)과 전동카트 45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5천만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기 공사 업체 내 숙소에 쉬고 있던 직원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5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카트 배터리(리튬이온·납축 배터리) 연쇄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20대 현직 교사가 자신의 여자 친구인 옥천 A 중학교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이 학교 학생 2명을 야산으로 끌고 가 협박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옥천 A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14일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A 중학교 2학년 B군 등 2명을 야산으로 끌고 가 폭언과 협박을 했다"라는 내용을 신고했다. B 군 학부모는 "이 교사가 하교하면서 분식점에 잠깐 머물러 있던 B군과 C군을 차에 태워 30여 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라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했다"라고 했다. 또 "'죽여버리겠다. 주변에 알려 가족이 얼굴을 못 들게 하겠다'라는 협박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B 군과 C군은 1시간여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들을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청취했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이 교사를 수사할지 검토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A 중학교 여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은 관련 지침에 따라 보호조치하고 있다"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넘어진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시,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11)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A군은 골대를 등지고 뒤로 손을 뻗어 그물을 잡아끌다 골대가 앞으로 전도되면서 머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풋살장에는 A군을 포함 학생 2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시설사용 예약 없이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풋살장 원격개폐장치에 손을 넣어 임의로 개방 후 진입했다. 사고가 난 골대는 바닥과 고정돼 있지 않은 이동식 골대였다. 해당 풋살장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가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2014년에 554㎡ 규모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현행 국제축구연맹(FIFA) 풋살경기규정에는 풋살 골대를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으로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 이에 따라 이동식 골대를 설치했다"며 "이는 좁은 공간에서 신체접촉 및 골대 부딪침이 잦은 풋살경기 특성상 고정형 골대가 안
[충북일보] 속보=북한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금품을 받고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위원장 손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위원장 윤모씨, 고문 박모씨에게도 각각 2심과 같은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이들이 지난 2021년 9월 구속기소된 지 약 4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 세 명 모두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했던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무죄 판단하면서 형량이 12년에서 2~5년으로 대폭 줄었다. 2심 재판부는 "충북동지회는 소수의 사람으로 이뤄진 데다 실제 영향도 크지 않아 범죄단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나 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으려고 대한민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