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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3.17 17:50:10
  • 최종수정2025.03.17 17:50:34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A 중학교 교사에게 끌려다니며 폭언과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옥천 B 중학생과 가족이 2차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3월17일자 3면>

B 중학생 학부모는 17일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악의적인 헛소문과 댓글로 아들과 가족이 힘들어한다는 취지의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당시 충격으로 아들이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인데,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이어져 몹시 괴로워한다"며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고, 뒤늦게 A 중학교 교사로부터 '내가 착각했다'는 사과까지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중학교 교사는 지난 13일 하교하면서 분식점에 잠깐 머물러 있던 B 중학생 등 2명을 차에 태워 30여 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라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중학교 교사가 말한 여친은 B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다.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A 중학교 교사를 질타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B 중학생 등을 성추행범으로 모는 악의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A 중학교 교사에게 학생들과 분리 조치(수업 배제)를 위한 연가를 권고했으며, A 중학교 교사는 이를 받아들여 현재 연가를 낸 상태다.

경찰은 옥천에서 B 중학생과 학부모 등을 만나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조사했고, A 중학교 교사도 곧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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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