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농촌지역 역습이 시작됐다. 특히 괴산군 장연면 청정 농촌지역 한마을 노인들까지 코로나에 집단 감염돼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보은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은지역은 코로나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상…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공군학생군사교육단은 최근 공군교육사령부(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7기 ROTC임관식에서 대통령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대 공군학생군사교육단은 이번 임관식에서 항공운항학과 권우진 후보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창설 후 6…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향토기업인 송기호 금성개발(주) 회장은 17년째 모교 후배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송회장은 26일 모교인 문백초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교육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송회장은 진천지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보이지 않는 기부'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박혜진(사진)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와인연구소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연구사는 '국내 재배 포도 품종에 따른 화이트 와인의 품질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충북대학교 2019학년도 전기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연구사는 지난 2014년 공직에 입문한 뒤 줄곧…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 시간 19일 오전 7시 18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양 및 환경관측 정지궤도위성 '천리안2B'호가 유럽의 우주발사체 '아리안5'에 실린 채 발사됐다. 천리안2B호는 발사 31분 뒤인 7시 49분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다시 6…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12일 충북은 첫 금메달과 함께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강원도 춘천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여자 500m IDD(소년부)에 출전한 박하은(제천여중)이 1분3초61의 기록으로 2위와 한 바퀴 이상 차이를 내는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1일 개막한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 대회 첫날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선수부)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충북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동계체전에 첫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며 다크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조유정(33) 주임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9 행복채움금융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조 주임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조 주임은 충북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시설인 NH농협은행 충북영…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농협은 4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산업 담당 직원인 최아리(여·31·사진)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서1동은 농지면적 17.4㎡에 달해 인근 지역인 강내면보다 농지면적이 넓지만, 산업 담당 인력은 행정직 2명에 불과하다. 최 주무관은 과중…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이 3일 서상렬특지장학회 서상렬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014년부터 설립된 서상렬특지장학회는 관내 초중학생 중에서 효행심이 깊고 바른 인성을 갖춘 1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단양의 미래 꿈나무들이 건전하고 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출신 강민기(오산고·19)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2부리그) 클럽 베헨 비스바덴에 입단했다. 21일 에이전트 남평우 대표에 따르면 FC서울 U-18팀 공격수 강민기 선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스바덴과 옵션조항을 포함해 3년 6개월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강 선수…
[부고] 박성용(코레일 검측팀 과장)씨 부친상 ▲박희성 씨 별세, 박성용(코레일 검측팀 과장)씨 부친상= 13일 대전성모병원 특1호실,발인 15일. ☎010-7343-7585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 스마트헬스과 조동욱 교수(61·사진·생체신호분석연구실)가 한국통신학회의 ICT 전략 기술 대상을 수상한다. 조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ICT 전략기술대상은 한국통신학회의 학술대회와 논문지에 ICT 전략 기술 분야에 대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신경아 (사)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정순영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사무국장·한석주 농업회사법인 청년마을㈜ 대표가 '17회 동범상'을 수상했다. 동범상은 지역 내 시민운동가인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순수한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검도의 대부 고규철 전 충북검도회장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50~60년대 전국을 주름잡는 선수생활을 하다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뒤 한자리에서 50년간 남다른 애정으로 검도후진들을 키워내는데 정열을 쏟았던 ‘검도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