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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1일차, 충북 스노보드 이충민 은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20.02.11 18:06:48
  • 최종수정2020.02.11 18:06:48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선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충민(가운데)선수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1일 개막한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

대회 첫날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선수부)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충북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동계체전에 첫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 선수는 3차시기까지의 최고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38초38을 기록으로 극적인 2위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대회 출전 두 번째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내 자신이 너무 대견스럽고 뿌듯하다"며"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컬링에서도 승리의 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열린 사전경기에서 대전에 석패 한 충북은 대구와의 경기에서 12대 1로 완승하며 다시 한 번 본선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충북은 대회 2일째인 12일 빙상에서 박하은(제천여중)과 박재환(제천제일고)의 금빛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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