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오탁번(77·사진) 작가가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최근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5명의 신입회원을 선정했다. 오 작가는 서양화가 정상화, 서예가 권창윤, 건축가 윤승중, 피아니스트 정진우와 함께 최종 인준을 받으며 예술원 회원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도내 학생 선수들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육고는 50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개최…
[충북일보]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치구(84) 보은군지부장은 충북도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제천에 이어 보은마저 확진자가 발생하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재개된 각종 스포츠 경기가 또 중단되지나 않을까…
[충북일보] 충북대 행정학과 장홍선 학생(팀장·4학년)과 심리학과 김나경(석사 2년)·연수진(심리학과 졸업)씨 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진행한 '2020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충북대 팀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김민선(59·사진)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학장이 뉴욕주 민주당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광역 대의원(At-large Delegate)에 뽑혔다. 김 학장은 광역 대의원 자격으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갖게 됐다. 뉴욕주 민주당의 대선 광역 대의원은 총…
[충북일보]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옥천군 군서면 소재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부임 이후 첫 번째 치안현장 방문지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임 청장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등 도민에게 사랑받는 충북경찰이 되…
[충북일보] 김민지 청주시립국악단원이 29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수상했다.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향후 심사위원 자격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9일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육상꿈나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식(중2)·조민우(중3) 군이다. 김현식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에서 높이뛰기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학생선수다.…
[충북일보] 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이 청주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에 다회용 마스크 1천장(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매주 토요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지역 노인에게 중식을 지원한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식사 대신 주먹밥·김밥 등의…
[충북일보] 괴산 출신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사진)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경찰 내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4일 치안정감·치안감 1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최해영 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 산사태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주민에게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에 사는 황기철(46)씨는 3일 전날 내린 비로 동네 인근 산사태 현장을 찾아 자신의 굴삭기로 복구에 나섰다. 주민 K씨는 "산사태 규모가…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
[충북일보] 충북기부명문가 2호인 SK용정충전소 백규현 대표 가족이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백 대표 가족은 30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지부에 7천만 원 상당의 승합차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 대표 가족과 최경옥 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지부 회장, 김영상 온유주간보…
[충북일보]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3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합작했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우진(29)은 남자부 50m에서 346점을 기록, 344점에 그친 구대한(대전시체육회)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토너먼트…
[충북일보] 희망을 노래하는 정성인(29·청주시 서원구)씨가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차지해 화제다. 정씨는 지적·뇌병변·언어장애를 극복하고 음반을 낸 가수다. 6살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는 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주민센터 노래교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