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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 오탁번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에 선출

정지용 문학상 수상 및 옥관문화훈장 받은 문학계 거장
제천시 백운면에서 원서문학관 운영 중

  • 웹출고시간2020.08.26 10:58:11
  • 최종수정2020.08.26 10:58:11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오탁번(77·사진) 작가가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최근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5명의 신입회원을 선정했다.

오 작가는 서양화가 정상화, 서예가 권창윤, 건축가 윤승중, 피아니스트 정진우와 함께 최종 인준을 받으며 예술원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술가들에게 '명예'의 상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평생 월 180만원의 회원수당을 받는다.

또 별세했을 경우 대통령은 화환을, 문체부 장관이 직접 조문하며 이밖에도 작품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예우와 지원이 따른다.

오탁번 작가는 현재 제천시 백운면에서 '원서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68년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문과 석박사를 수료했으며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1967년 중앙일보에서 시 부문, 1968년 대한일보 소설 부문 당선으로 등단하고 고려대 교수를 지냈으며 정지용 문학상 수상 및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평균연령은 84세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선생,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 한국 여성 시인을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 등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문화계 거장들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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